내가 어린아이들을 가르쳤을 때
나는 이상한 해결사란 별명을 얻었단다
아이들의 질문을 기억나는 데로 적어봤어
길을 가다가 넘어졌는데 너무 아프면 어떻게 하죠?
-일어나야지
아파서 눈물이 나면 어떻게 해요?
-눈물을 닦으며 되지
친구들이랑 싸우면 어떻게 하죠?
-3번만 참고 3번의 화해를 시도해. 원래 참는 사람이 이기는 거야.
참는 게 더 어려운 거거든. 넌 할 수 있어. 넌 대단한 아이니까
친구들이 제 욕을 벽에다 써놨어요
-좋은 방법이 있지. 벽의 글씨를 바꿔보는 거야. 무슨 글씨인지 알아볼 수 없도록!
화가 날 때는 어떻게 하나요?
-소리를 크게 질러봐. 속이 시원해
엄마가 잔소리를 너무 많이 해요
-엄마가 왜 잔소리를 하는지 생각해봐. 네가 잘못한 건 없어?
실제로 이렇게 대화했을 때 아이들은 “뭔가 이상해요”라고 대답하지만
꼭 시도하는 걸 볼 수가 있어
그리고 답을 가져오지. “그 말이 맞았어요” 그럴 땐 또 말해주지
“너가 아는 대답인데 너무 흥분해서 생각이 안날수도 있어서 이번만 도와준거야
다음번엔 차분하게 혼자 생각해보는 건 어때?
넌 충분히 할 수 있어. 그 동안 내가 널 지켜봤을 때
넌 다른 아이들과 달라. 특별해. 분명 해낼 수 있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