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문 / 정일원
헐떡대며 달려와
있는 힘껏 밀었다
손잡이 위의 네 글자
당기시오
삐거덕
그래도 문은 열렸다
들어가자마자
새 스티커를
손잡이 위에 붙였다
폐문
이제 아무도
밀거나 당기지 않겠지
그대 안에 들어올 수 없겠지
[정일원의 MP3] 영화(Movie)를 시로, 시(Poetry)를 삶으로, 삶(3·Life)을 영화로 깨작이는 공간.
축구나, 인생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