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물음에 왜 답 했을까?? 잠이 안 깼나 보다 ㅋㅋㅋ
아빠랑 새벽 운동 시작한 지 두 달은 넘은 것 같다. 그러다 보니 할 얘깃거리가 더 많아졌다.
나도 이에 질세라 서로 이야기를 나눌 때면 서로 내 얘기부터 들어보라고 파이팅이 넘치게 대화 아닌 대화가 돼버린다. 오늘도 그런 하루 중 한 날인데... 아빠는 축구얘기를 못 해서 답답하실 꺼라 생각이 든다.
뜬금없이 '살은 좀 빠졌냐'라고 물으셨는데... 나도 모르게 체중을 말해 버렸다.
이럴 수가...?! 왜 그랬지?! ㅋㅋㅋ
암튼 내가 볼 땐 잠이 덜 깨서 그랬던 것 같다. 에휴.... 그게 아니라면 '노답'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