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새벽운동을 빠져서 확인하지 못 하지만...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길바닥이 쓰레기통인 줄 아는 사람들이 많았나 보다
분명히 아이들까지 보고 있었을 텐데
마음 같아선 내가 청소부아저씨가 되어
그 쓰레기들을 전부 쓰레기봉투에 담고 싶어진다
쓰레기를 버리는 쓰레기들 말이다
아마 청소부아저씨는 일은
대부분 새벽에 정해진 시간에 하시지만
그날의 상태를 보고 일하는 시간이 달라지신다
이것만 기억하고 행동해 줬으면 한다
주변 모두가 보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것만으로도 심적부담이 크다면
그나마 회생가능한 쓰레기가 되지 않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