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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브랜딩인가HR인가 Feb 28. 2021

다양성과 포용성에 대한 짧은 생각

'다양성과 포용성'의 리더십 세션을 준비하면서

‘다양성과 포용성’을 주제로 한 리더십 세션을 준비하면서 내가 책에서 인용한 두 동화 이야기를 활용해보기로 하였다.


동화 <해와 바람> 그리고 <벌거벗은 임금님> 이야기. 

두 이야기는 모두 ‘지금 나는 조직에서, 그리고 이 세상에서 어떻게 존재하고 있는가’를 고민하게 한다.


패널들과 동화 이야기를 나누며 조금 더 쉽고 자연스럽게 조직 안의 다양성과 포용성, 그리고 이를 위해 필요한 리더십을 다루어볼 계획.


세션을 통해 직원들과 나누고 싶은 것은 결국 ‘조직 안에서 다른 사람을 포용하고 존중한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어떤 모습일지’에 대한 각자의 답을 고민해 보는 것이다.


생각보다 어쩌면 나는, 타인뿐만 아니라 나 스스로를 포용하는 것조차 서툴지도 모르겠다.


다양성의 전제 조건은, 미숙하고 어설프고 불완전한 사람의 본질적 속성인 '결핍'을 인정하는 것이 아닐까.


결핍은 항상 누군가의 채움으로 완성되는 것일 터.

다양성은 '나'로서 살아가면서 동시에 '우리로'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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