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그 자리에 계십니다
아니, 계셨더랬습니다
세월이 훑고 가 비어 버린
기억의 그 자리에 서
꺼억 꺼억
어린 새되어 지저귑니다
미망의 흔적이
먼지구름 일 듯
에움길 돌아쳐도 걷히지 않고
짓누르는 설움에
보고파 흐느낍니다
사랑의 자리였음을
기억으로 토해내었습니다
조요한 달무리에 어리는
부등깃 보듬어 키우던 손길
볼을 타는 끈적한 흔적은
못 드린 사랑의 애달픔입니다
스스러워 여미는 가슴
당신은 그리움이셨습니다
세상만사 긍정하며 일상을 편안하게~ '[삼하리 라이프]- 도시 할머니의 좌충우돌 전원생활', [난 이 길이 좋다], [시니아 상담 일기]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