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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남권 부동산 함박웃음 짓게 한 3가지 교통호재는

최근 서울 서남권의 교통여건을 크게 개선시킬 3가지 교통개발 사업이 마무리되면서 일대 부동산에 기대감이 감돌고 있다. 


3가지 교통개발 사업으로는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국회대로 지하화 사업(서울제물포터널), 월드컵대교 개통 등이 있다. 


서울 강서구·양천구·영등포구·구로구뿐만 아니라 광명·안양 등 서울과 인접한 경기 지역 도시들이 수혜를 볼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구간

업계에 따르면 개통을 앞둔 도로사업 중에서 도시계획 전문가들이 큰 변화를 기대하는 것은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이다. 


서부간선도로 지하화는 영등포구 양평동 성산대교 남단과 금천구 금천IC를 잇는 10.33㎞ 구간을 양방향 4차선인 지하도로 건설하는 사업을 말한다. 지난 2010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2011년 착공하려던 계획이 미뤄지면서 2016년에야 첫 삽을 떴는데 오는 2021년 2월 개통할 예정에 있다.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의 수혜지로는 서울 구로구 구로동 구일역 일대, 영등포구 양평동 일대, 신길뉴타운, 금천구 가산동 가산디지털단지 부근 등이 꼽힌다. 서부간선도로가 연장되는만큼 경기 광명, 안양, 시흥, 안산에서 서울까지 차량으로 출퇴근하는 여건이 좋아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서부간선도로는 도로시설 대비 교통량이 너무 많아 24시간 막히는 상습 정체구이기 때문에 이 도로를 개선하는 것이 서울 서쪽 지역 거주자의 숙원사업 중 하나였으며 도로 개선 사업은 새로 놓는 철도나 지하철 건설 사업보다 집값을 크게 올리지는 못하지만, 도로 소음과 오염이 줄면서 지역민들의 주거 환경이 개선되고 도로와 면한 상가는 접근성이 좋아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국회대로 지하화 사업 구간

다음으로 국회대로 지하화(서울제물포터널) 사업이 있다. 국회대로 지하화 사업은 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된 국회대로(구 제물포로)를 지하화하는 민간사업이다. 총연장 7.55㎞ 중 순수 터널 구간(6.82㎞)의 도심지 장대터널로, 신월IC와 여의대로를 직접 연결하며 서울 도심교통의 핵심축인 올림픽대로와도 연결돼 서남권의 동서교통축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회대로 지하화 사업이 2021년 4월 개통되면 경인고속도로를 통과한 차량이 여의도까지 정체없이 바로 진입할 수 있다. 또한 신월IC에서 여의도까지 출퇴근 통행시간도 54분에서 18분으로 36분 단축돼 상습적인 교통정체가 발생되는 국회대로의 교통여건 개선 및 서울 서남권의 교통난이 해소될 전망이다.


또한 서울시는 지하화한 국회대로 상부에 공원을 조성할 계획인데 ‘연트럴파크(마포구 연남동+미국 뉴욕 센트럴파크)’란 별명이 붙은 경의선숲길처럼 선형공원으로 만들어, 오는 2024년 완전 개방한다는 구상이다. 


이 도로 지하화 사업들이 완료되면 한강 연결성이나 주변 경관, 도로 사정 등이 개선되면서 수혜지역 주거 환경이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월드컵대교 수혜 구간

마지막으로 29번째 한강대교인 월드컵대교도 착공 11년인 만인 올해 말 개통될 예정이다. 


월드컵대교는 ‘제2의 성산대교’로 불리는데 성산대교와 가양대교 사이에 길이 1980m, 왕복 6차선 규모다.


월드컵대교는 성산대교, 가양대교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건설하는 것으로, 서울 마포구 상암동과 영등포구 양평동을 잇는 왕복 6차선, 길이 1,980m의 교량이다. 


다리가 개통되면 성산대교와 양화대교의 교통량을 분산하는 한편, 마포구 상암동에서 양천구 목동, 염창동을 지나 올림픽대로로 진입하기 편해질 전망이다. 


월드컵대교 개통 수혜지역으로는 한강 이북에선 은평구 수색동 증산동, 마포구 상암동, 성산동, 망원동이 대표적인 수혜지이며, 한강 이남에선 강서구 등촌동, 양천구 염창동, 영등포구 양평동이 해당된다. 


또한 월드컵대교 주변엔 기업이 한창 입주중인 마포구 상암DMC(상주직원 약 4만여명)와 입주가 시작된 강서구 마곡지구(상주직원 8만여명)가 있다. 


장경철 부동산일번가 이사는 "서울 서남권 부동산 시장은 다른 서울지역에 비해 저평가되어 있는데 대표적으로 강서구, 영픙포구, 구로구, 금천구, 관악구 일대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이들 지역은 미래 성장 잠재력과 비교해 부동산시장은 아직도 저평가됐다고 보는 시각이 많기 때문인데 한때 최근 이곳에 굵직한 교통 등 개발 호재가 많아 향후 부동산 가격 상승 여지가 크다“고 말했다. 


서울 서남권 부동산 교통호재 수혜 단지현황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신길뉴타운 센트럴자이 단지내 상가 조감도

●신길 센트럴자이(단지내 상가)=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 337-246번지 일대에 신길 센트럴자이 단지내 상가를 분양한다. 신길뉴타운(신길재정비촉지구역) 12구역으로 아파트 1008세대 배후 독점상권으로 기존 7호선 신풍역 역세권 입지에 2024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 개통시 더블 역세권이 된다. 스트리형으로 조성되는 신길 센트럴자이 상가는 108동에 10개 점포, 103동에 4개 점포로 선호도가 높은 1층 상가로만 구성된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37.65~53.32㎡로 다양하며 편의점, 미용실, 세탁소, 커피전문점, 문구점, 중개업소, 베이커리, 패스트푸드점 등 생활밀착형 업종이 권장업종이다. 신길뉴타운 초입상가로 고정수요는 물론 인근 초·중·고 및 근린공원 조성으로 유동인구까지 유입이 용이하다. 신길 센트럴자이 단지내 상가는 신길뉴타운 완성시 8,733세대를 배후로 하는 항아리 상권형태로 소비력이 높은 3040대 젊은층들이 많고 여의도나 7호선 라인 강남권 출퇴근 직장인 들이 많이 거주하고 초중고가 많이 학생수요도 많다는 장점을 지녔다. 계약금은 30%며 4월 13일(월) 분양 절차에 들어간다. 문의 010-2732-9283


-국회대로 지하화 사업(서울제물포터널)-

등촌동 스톤힐 조감도

●등촌동 스톤힐(지역주택조합)=서울 강서구 등촌동 365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스톤힐 등촌’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스톤힐 등촌’은 총 924세대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전용 49㎡, 59㎡, 84㎡로 구성되며 도보 5분 거리에 9호선 등촌역이 위치한다. 최근 마곡지구 내 기업들의 잇따른 입주로 수요가 증가하면서 높은 희소가치를 지닌 단지로 주목받고 있으며 등촌뿐 아니라 강북횡단선(예정)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입지로 실수요자들에게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 5월 마곡지구에 개원한 이대서울병원, 목동종합운동장 등 편의시설과 봉제산, 백석근린공원, 서울식물원 등으로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단지 주변으로 홈플러스, 이마트, NC백화점이 자리잡은 몰세권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등촌초, 백석중, 영일고, 대일고, 명덕외고, 진명여고 등 학군 또한 우수해 학부모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스톤힐등촌 관계자는 “9호선 등촌역을 이용해 여의도까지 10분대, 강남까지 20분대면 이동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추후 개통될 강북횡단선을 통해 서울 주요 노선과 GTX C노선으로 환승이 가능하다. 문의 010-2732-9283


-월드컵대교 개통-

선유도역 펫앤스테이 투시도

●선유도역 펫앤스테이(오피스텔)=서울 영등포구 내, 9호선 선유도역 인근에 반려동물 특화 주거 공간을 앞세운 ‘펫앤스테이’가 분양 중이다.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로28길 11에 위치한 ‘펫앤스테이’는 지하 2층~지상 12층, 1개동, 전용면적 19·29㎡, 총 149실 규모다. 타입별로는 △19㎡ 97실, △29㎡ 52실의 1~1.5룸 구조로 이뤄진다.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는 동물병원, 도그짐, 펫 동반카페, 펫 호텔 등의 펫 전문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펫앤스테이’는 도보 거리에 다양한 녹지공간이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펫앤스테이’는 인근에 안양천 수변공원, 선유도공원, 한강공원 등이 있는 트리플 녹세권이다. ‘펫앤스테이’ 입주자는 이곳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 휴식 등을 취하며 높은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다. 교통도 편리하다. 골드라인 지하철 9호선 선유도역이 가깝고, 인근 올림픽대로와 서부간선도로 등을 통해 여의도, 강남까지 진입할 수 있다. 양화대교 이용 시 신촌·홍대 지역 통학에 유리하다는 점 또한 큰 강점이다. 투자가치를 높혀줄 대형 교통호재가 최근 터졌다. 올 9월 1일 한강 월드컵대교와 서부간선지하도로가 동시 개통됨에 따라 선유도역 펫앤스테이가 들어선 영등포구 양평동 일대는 물론 상습정체로 악명 높은 서울 서남권의 교통 상황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양평·선유도역 일대의 개발호재 또한 인기 요인으로 손꼽힌다. 최근 선유도역 일대가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지역 내 정주여건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이며, 이어 서부간선도로 지하화사업(양평동 성산대교 남단~금천IC), 제물포길 지하화 및 공원화사업(신월IC~목동운동장) 등도 예정되어 교통환경과 생활환경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여기에 공간 구성에서 미끄럼방지 바닥부터 펫도어, 반려견 전용 샤워기, 특화조명, 차음중문, 환기시설 등 반려동물의 건강과 편의를 고려한 요소가 인테리어에 반영된 것도 특징이다. 또 공용 공간에는 앞마당(운동장), 세족시설, 배변처리기, 무인 택배실, 코인세탁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입주민을 위한 전용 발렛주차시스템 또한 운영 계획에 있다. 반려동물 가구 증가와 함께 ‘펫이코노미(Pet+economy·반려동물 관련 산업)’ 시장이 급속도로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부동산 업계에서도 최근 반려동물 케어 기능을 갖춘 주거공간을 앞다퉈 공급하고 있다.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는 1,000만명을 넘은 것으로 추산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산업은 최근 3년간 평균 14%씩 성장했다. 2027년엔 시장 규모가 6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가족과 같이 여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반려동물 특화 커뮤니티를 갖춘 주거 공간을 찾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다"며 "반려인 수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만큼 펫가든, 펫존, 펫케어센터 등 반려동물 특화 커뮤니티를 갖춘 주거 공간은 앞으로 더욱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문의 010-5528-3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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