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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몰리는 강원도 영동권, 제주도 타운하우스 인기

최근 대형 개발호재로 사람들이 몰리는 강원도 영동권, 제주도에 타운하우스가 인기다.


강원도 영동권은 내년 2월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교통 및 관광 인프라 구축으로 인한 서울 접근성의 개선, 제주도의 경우 사드문제로 냉각되었던 한·중 화해 분위기 조성으로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연이은 초강력 부동산 대책으로 아파트 시장이 주춤한 가운데 규제에서 벗어난 타운하우스가 분양시장의 틈새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여기에 국민소득 증가와 고령화 시대의 개막, 웰빙 열풍도 타운하우스가 인기를 끄는 요인이다. 타운하우스는 아파트와 같이 공용 관리가 이뤄지며, 단독주택의 장점인 사생활 보호와 층간소음에서 자유롭고, 사용 공간을 극대화한 설계가 적용된다.


이에 타운하우스의 트렌드도 변하고 있다. 과거 타운하우스는 부유층의 전유물로 여겨졌으나 최근에는 금액적은 가벼워지고 규모면에서 중소형으로 변하고 있어 저변확대가 되고 있다.


국민소득이 높아지고 웰빙이나 힐링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일편일률적인 아파트를 선호하기 보다는 전원주택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늘면서 나만의 주택인 타운하우스나 테라스 하우스가 인기다.


자연을 품은 타운하우스나 테라스 하우스는 신도시나 택지지구에 잘 잦춰진 교육이나 교통,생활편의시설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설계적으로도 단독주택의 독립성과 아파트의 편리함이라는 장점들만 결합된 최적의 주거환경이 제공되어 노년층은 물론 어린 자녀를 둔30~40대의 로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타운하우스는 공동주택과 전원주택의 장점만을 결합한 콜라보형 단독주택을 말하는데 타운하우스에 투자하거나 입주를 계획한다면 입지조건과 투자가치를 잘 따져보고 분양하거나 매매해야 한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2016년 전국 단독주택 매매 거래량은 12만9065건으로 전년(10만3211건)에 비해 25.05% 증가했는데 통계집계를 시작한 2006년 이후 최대치를 보였다. 매매가도 급등세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2011년 이래 줄곧 3억원 안팎이었던 단독주택 평균가격은 올해 5월 말 기준 3억5000만 원대로 상승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전국 유망지역인 강원도 영동권인 속초·양양·강릉과 제주도 등에 타운하우스가 속속 선보여 실수요자나 투자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동해안을대표하는속초와양양, 강릉 등에 타운하우스 ‘봄바람’이불고있다.주5일제정착등으로휴식과여가생활을동시에누릴수있는‘세컨드하우스’에실수요자등투자자들이높은관심을보이고있는것으로풀이된다.2018평창동계올림픽등개발호재로 인한 교통 및 관광인프라 구축과 베이비붐세대의은퇴도맞물리면서향후5~10년까지는세컨드하우스투자열풍이지속될것으로전망된다.


최근 제주도도 국내 부동산 시장에서 떠오르는 투자처로 손꼽힌다. 가장 큰 이유는 주거지역을 제주도로 옮기는 이들이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이다.


제주도는 입주자가 늘고 있는 만큼 주거단지 형성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자연환경 훼손을 최소화하고 있는 노력도 이어지고 있어 쾌적하고 아늑한 삶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사드보복으로 영향을 받았던 제주도에 다시금 요우커들이 찾아 들면서 침체되었던 제주도 부동산 시장에 활력을 줄 전망이다. 앞서 한국 및 중국 양국은 사드 배치로 얼어붙은 교류를 정상화하는 데 합의하기로 하고 ‘한중 관계 개선 관련 양국간 협의 결과문’을 동시 발표한 바 있다.


장경철 부동산일번가 이사는 “대한민국의 주택시장도 2만불 시대에는 아파트가 인기였다면 3만불 시대에는 타운하우스가 인기를 끌 전망이다”며 “주변에 학군이나 편의시설, 교통인프라 등이 갖춰져 있고 확실한 개발호재가 있는 지역이라면 타운하우스의 단점으로 꼽히는 환금성 문제도 해결이 가능하며 각박하고 답답한 아파트 생활을 벗어나 자연에서 살기를 희망하는 사람들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타운하우스의 몸값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원도 영동권 제주도 공급중인 타운하우스 현황.jpg

강원도 영동권·제주도에 공급중인 타운하우스 현황


-강원도-


●속초 테르바움=먼저 강원도에 테르바움이 강원도 속초시 노학동 일원에 199세대 신규 분양될 예정이다. 테르바움은 유럽스타일 타운하우스로 실거주 공간뿐만 아니라 세컨드하우스, 웰빙하우스 개념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때문에 노후대비 휴양마을을 준비하거나 역세권 인근의 도시형전원주택을 찾는 강원도 부동산 투자자 및 강원도부동산 분양 실거주자에게 확인해 볼만하다. 또한 서울 속초간 동서고속도로가 개통돼 속초IC가 1km 거리에 있으며 2025년 개통 예정인 속초KTX역이 5분 거리에 예정돼 있으며 속초고속버스터미널과 시외버스터미널, 여객터미널, 동해고속도로, 서울양양고속도로 등이 모두 인접하며 설악산 관광지와 온천휴양지가 연계돼 있다. 테라스하우스 분양 및 속초부동산 매매를 앞둔 테르바움은 설악산 울산바위, 척산온천 근처의 부지에 조성돼 있으며 거주공간 뿐 아니라 세컨드하우스, 주말주택의 개념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한편, 속초 테르바움은 고대 로마의 온천을 일컫는 ‘테르메’와 자연을 뜻하는 독일어 ‘바움’을 조합한 이름으로 설악의 푸른 전망 속에서 척산온천수를 이용한 테라피와 커뮤니티 라이프를 누리는 유럽풍 프리미엄 테라스 하우스 단지를 뜻한다.

●강릉유천 더 테라스 아리스타=강원도 강릉시에 첫 선을 보이는 테라스 하우스인 강릉유천 더 테라스 아리스타는 지난달 30일 견본주택 오픈했다. 대양종합건설㈜이 강릉 유천동에 짓는 이 단지는 2만3100㎡ 부지에 지상 4층 131가구 규모의 테라스하우스다. 각 가구는 전용면적 55~148㎡로 지어지며 복층형과 단층형(일부 가구)로 이뤄진다. 이 단지는 2018년 동계올림픽 선수촌이 자리한 유천택지지구와 인접해 있어 생활여건이 편리하다. 인근에 관공서·학교·마트 등 생활기반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7번 국도·영동고속도로 강릉 IC 등을 이용하기 편하다. 최대 6베이 설계로 통풍과 일조량을 극대화했다. 전용 84㎡A형엔 약 64㎡의 테라스가 설치돼 화단·미니정원·바베큐장·놀이시설·캠핑·미니수영장·퍼팅 연습장·가든 파티 플레이스·베드벤치 등으로 이용할 수 있다. 내진 설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이 단지는 저층형 저밀도 공동주택으로 하중에 대한 부담감을 줄여 안전성이 높다. 저층형 건축물이지만 전체 동에 대해 파일 기초를 적용해 지진 시 발생할 수 있는 슬라이딩 현상을 방지하는 등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입주는 2019년 9월 예정이다.


-제주도-

제주 협재 에메랄드 캐슬 현장 현수막 사진.jpg 제주 협재 에메랄드 캐슬 실제 사진

●제주 협재 에메랄드 캐슬=제주의 에메랄드로 불리는 제주 협재해수욕장 인근에 고품격 타운하우스 선을 보여 화제인데그 주인공은제주시 한경면 판포리1232번지 일대에 고품격 타운하우스인 제주 협재 에메랄드 캐슬이다.총대지면적3646㎡,건페율40%,지상2층 단독형 타운하우스로 총7세대가 공급된다. A타입4세대(전용면적177.70㎡), B타입3세대(전용면적168.27㎡)로6m높이의 오픈 된 복층형 거실로 구성되며 친환경 마감재와 프로젝트 영화관을 갖춘 고품격 타운하우스로 꾸며진다.특히6m층고 설계를 적용해 거실의 개방감을 효과적으로 높인 점이 돋보인다.각 방 어느 위치에서나 제주 협재 앞바다와 비양도의 절경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다.입주자는 사생활 보호 문제,층간소음걱정 없이 쾌적한 라이프스타일을 누리는 것이 가능하다.전세대2층 테라스 공간과 탁월한 바다 조망권을 확보했으며 지중해 부럽지 않은 에메랄드빛 해변인 협재해수욕장도 제주도 대표 힐링코스로 꼽힌다.낮에는 가족들과 해수욕을 즐기고,밤에는 비양도와 해질 무렵 낙조의 장관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아울러 현장에서15분거리에 신화테마파크가 조성돼 볼거리가 풍성한데 15개놀이기구,오락시설이 있어 온 가족의 나들이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 곳에서12㎞떨어진‘제주영어교육도시’도 생활과 교육을 영어로 하는 국제도시로 조성된다.서귀포 대정읍 일대 약379만㎡에 조성되며,초중고 국제학교7개가 들어선다.


●제주 화이트디어 해안=제주 제주시 해안동 2545-5번지에 ‘화이트디어 해안’을 분양 중이다. 단지 주변으로 무수천, 어시천이 있고, 인근에 승마장도 위치해 있다. 차량을 통해 노형오거리까지 8분, 제주공항까지는 15분, 영어교육도시에는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중앙에 대형광장과 근린생활 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북카페 등 커뮤니티 시설이 제공된다. 지하 1층~지상 4층, 7개동, 전용면적 84~245㎡, 총 64가구 규모 타운하우스다. 제주 타운하우스 ‘화이트디어 해안’은 기존 공동주택의 배타적 인간관계, 폐쇄적 생활문화를 배척하고 친화적 인간관계, 자연 친화적 주거문화를 지향하는 입주민간 커뮤니티가 살아 있는 생명력 있는 주거 공간을 자랑한다.무수천 인근 해안동 2545-5번지에 위치한 이 곳은 지하1층~지상4층 7개동, 전용면적 84~245㎡의 총 64세대 규모로 아시아신탁과 하나자산신탁이 함께 시행하고 유성건설이 시공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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