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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 가격↑·공실률↓…분양중인 서울·경기 소형 오피스는

-오피스 임대가격지수 일곱 분기 연속 상승…임대가격 가장 많이 오른 지역 서울·경기


최근 수익형 부동산이 전반적으로 침체를 보이고 있는 반면 오피스 시장은 유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피스 시장의 경우 임대가격지수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실률도 하락하는 것으로 보이면서 안정적인 투자를 원하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릴 전망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전국 오피스 임대가격지수는 101.25를 기록했다. 21년 4분기 집계(임대가격지수 100) 이후 일곱 분기 연속 상승한 수치다.


특히, 2021년 4분기 대비 가장 임대가격이 많이 오른 곳은 서울(101.98), 경기(101.18)순 이었다.


임대가격은 높아진 반면 공실률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3분기 전국 오피스 공실률은 8.9%로 나타났다. 지난 1분기(9.5%)부터 두 분기 연속 감소한 것이다. 역시 공실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경기(5.3%), 서울(5.5%)였다.


이러한 배경에는 서울, 경기 지역의 탄탄한 수요가 뒷받침 된 것으로 보인다. 인구가 몰린 서울, 경기 특성상 오피스 수요도 들끓으며 가장 높은 임대 가격 상승, 낮은 공실률을 보인 것이다.


장경철 부동산퍼스트 이사는 “임대용 부동산 투자에서 시세차익으로 이익을 내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임대수요가 풍부한 오피스 투자도 방법이 될 것”이라며, “서울 경기 지역에서도 교통, 업무환경 등 선별된 곳을 노려 투자에 나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서울, 경기 지역에 분양중인 소형 오피스 현황

마곡 아이파크 디어반 투시도.jpg 마곡 아이파크 디어반 투시도

●마곡 아이파크 디어반=서울의 대표 업무지구인 강서구 마곡지구 첫 지식산업센터 ‘마곡 아이파크 디어반’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 강서구 마곡동 783번지 일원에 지하 5층~지상 11층, 1개 동, 연면적 7만2,000여㎡ 총 206실 규모로 건립된다. 임대 물량 88실을 제외한 118실을 분양한다. 아이파크 브랜드 이미지에 맞게 최적의 입지에 탁월한 상품성을 갖출 전망이다.


‘마곡 아이파크 디어반’은 대형 브랜드 건설사 HDC현대산업개발에 걸맞은 상품 설계, 커뮤니티를 갖췄다. 중정을 통해 채광성을 확보했으며 교류가 원활한 공유 플랫폼으로 기업의 성장과 활성을 돕는 공간을 계획했다. 지하에는 공공과 기업의 만남 공간, 중소기업 홍보와 교류의 장소를 마련하기 위해 썬큰플라자를 조성할 예정이다.


여기에 다목적홀, 피트니스, 커뮤니티 마당 등 입주자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공간을 설계했으며, 메이커스페이스, 홍보전시실, 공원 등 다양한 기업이 공생할 수 있는 시스템을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는 연면적 약 366만㎡ 규모의 초대형 업무타운 마곡지구 내 위치해 기업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마곡산업단지 분양 현황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이미 입주를 완료한 LG, 코오롱, 롯데, 넥센과 같은 대기업 R&D센터를 포함해 향후 2027년까지 199개의 기업이 자리할 예정이다.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입지도 갖췄다.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 5호선 발산역, 공항철도 마곡나루역이 모두 도보로 이용 가능한 거리에 위치해있고 올림픽대로도 가까워 서울 및 수도권 도심지 진입이 수월하다. 공항대로를 통하면 김포공항, 인천국제공항과의 접근성도 뛰어나 국내·외 어디로든 이동이 편리하다.


인근 MICE 복합단지 개발 수혜도 기대된다. 삼성동 코엑스 약 2배, 연면적 82만㎡ 규모의 초대형 복합시설로 지어지며 전시, 컨벤션, 관광, 쇼핑, 문화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개발에 따라 업무환경 개선으로 지역의 가치가 상승하게 되면, 지식산업센터의 미래가치 또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마곡 아이파크 디어반’은 쾌적한 업무 환경도 자랑한다. 여의도 공원 면적의 약 2배인 약 50만4,000㎡ 규모의 서울식물원과 북측으로는 습지생태공원이 가까워 입주기업 근무자들이 휴식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문화공원, 어울림공원 등이 가깝다.


한편, ‘마곡 아이파크 디어반’의 분양가는 시세 대비 합리적으로 책정될 예정이어서 자금 조달도 비교적 수월할 전망이다. 입주기업은 2025년 12월 31일까지 취득세, 재산세를 각 최대 35%까지 감면이 가능하다. 또한 분양가의 최대 80%까지 대출이 가능한 데다 조건만 충족한다면 중소기업 진흥공단, 각 시도 재단(일부 지역) 등에서 저금리(기준금리 수준) 자금 대출도 가능하다.


문의 02-2678-9600

인덕원 시그니티 타워 투시도.jpg 인덕원 시그니티 타워 투시도

●인덕원 시그니티타워=초역세권 호재를 품은 ‘인덕원 시그니티타워’가 분양중이다.


단지가 자리한 관양동 일대는 개발 이슈가 많아 관심을 받는 곳이다. 우선 월곶판교선(2025년 예정), 동탄인덕원선(2026년 예정), GTX-C노선(2028년 예정)까지 총 4개 노선을 확보한 쿼드러플 역세권 프리미엄 입지를 확보할 전망이다.


인덕원 시그니티타워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일원에 들어서며, 규모는 대지면적 1,770.80㎡, 지하 5층, 지상 18층으로 이뤄져 있고 1~2층은 근린생활시설 36실, 3~7층은 메디컬 95실, 8~18층은 오피스 209실로 구성된다.


단지는 인덕원역 인근 역세권에 위치하고 있어 차량을 이용할 경우 과천대로를 통해 강남 서초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안양판교로, 제2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하면 판교까지도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 과천지식정보타운도 조성된다. 인덕원역 인근인 경기 과천시 갈현동, 문원동 일대 약 135만㎡ 부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여기에 대규모 주거시설 및 지식기반 산업단지, 도시 기반시설 등이 구축되는 가운데 지식산업용지 IT, 전기, 전자, 신소재, 의약, 건설 등 미래 산업 핵심 업종인 기업들이 유치될 예정이다.


의왕테크노파크는 15만8,000여㎡ 규모의 의왕시 첫 번째 대규모 산업단지로 물류시설, 산업시설, 복합용지, 공원 등이 포함됐다. 판교, 동탄 등 국내 주요 테크노밸리와 동일하게 첨단 비즈니스 인프라 및 쾌적한 업무 환경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하나의 거대한 산업 벨트가 형성될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덕원역 부지 개발도 이슈다. 경기 안양시는 수도권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 주변 15만973여㎡를 압축도시로 개발하는 컴팩트 시티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안양시는 환승 주차장, 환승 정류장 등 복합환승센터 구축과 함께 청년임대주택을 포함한 공동주택 796가구, 공공지식산업센터, 공공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한다.


인근에는 안양벤처밸리 등 산업단지를 비롯해 안양대, 연성대, 평촌스마트스퀘어 등 주요 교육·연구기관이 가까워 풍부한 배후수요를 품었다. 평촌스마트스퀘어의 경우 LG유플러스, 의료영상기기전문기업, 디스플레이장비 기업 등이 다수 입주한 상태로 직장 인구의 거주 수요가 두터워 안정적이다.


문의 1668-0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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