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활용 높고, 임대료 더 받고
활용도 물론 단층에 임대료를 더 받는 복층형 오피스텔이 인기다. 내부가 멋스럽고, 개방감이 좋으며 무엇보다 공간 활용이 우수해서이다.
여기에 천정이 높아 내부의 개방감이 뛰어나 공간 활용이 좋아 임대시장에서 단층 오피스텔보다 월세를 더 많이 받는다.
복층형 오피스텔은 천정의 높이(천정고)를 높여 다락 형식으로 꾸미거나 아예 1층 높이 만큼을 높인 오피스텔로 공간 활용도가 높은 게 강점이며 별도의 서비스 공간으로, 침실이나 서재, 작업실 등 독립된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다. 천정고가 높다보니 공간이 실제보다 넓게 느껴지는 면도 장점이다.
한 부동산 정보업체에 따르면 2016년도 서울에서 공급한 55곳 중 복층형을 적용한 오피스텔은 22곳으로 나타났다. 실제 복층 설계로 주거 편의를 높인 오피스텔이 트렌드로 자리잡을 정도다.
이처럼 선호도가 해가 갈수록 높아지자 당연히 건설사들도 복층형 오피스텔 공급을 늘리고 있는데 이는 소형 아파트 가격이 치솟는데다 공간을 다양하게 쓰려는 소비자 욕구가 겹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월세도 일반 오피스텔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 분당 야탑에 입지한 '분당 프리아' 복층형 전용면적 22~24㎡의 경우 보증금 1000만 원. 월 60만~80만원대로 인근 야탑역 인근 원룸형 오피스텔 대비해 같은 보증금에 10만~15만 원 월세가 더 높다. 이같은 상황은 수도권 내 다른 지역도 동일해 단층형보다 월세가 15만원 정도 비싼게 일반적이다.
고양 장항동 ‘코오롱레이크폴리스lll’ 전용면적 67㎡ 복층형 구조는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가 105만원이다. 같은 보증금을 받는 단층형보다 월세가 15만원 정도 비싸다.
청약 경쟁률도 치열하다. 작년 4월 고양에서 선보인 ‘킨텍스 원시티’ 복층형 전용면적 84㎡OD 타입이 최고 경쟁률인 191대 1을 기록해 마감됐다. 지난 11월 평촌에 나온 ‘자이엘라’ 복층형 타입 전용면적 84㎡P는 127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임대수요를 원하는 투자자나 소형 주거를 넓게 쓰려는 수요자라면 복층형을 눈여겨볼 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