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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월세시대 고수익 기대 신개념 수익형 부동산 각광

최근 기준금리가 1%대 초반으로 떨어지면서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하여 임대수익을 올리는 월세시대가 개막되고 있다. 


이처럼 초저금리 시대를 맞아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노릴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동안 수익형 부동산이라고 하면 상가, 오피스텔 등이 주류를 이뤘다. 


초강력 아파트 규제로 주택 분양시장이 위축돼 있는 요즘 같은 상황에서 어떤 새로운 형태의 수익형 부동산이 등장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업계에 따르면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하면서 은행금리의 2~3배 수익이 기대되며 규제는 거의 없는 생활숙박시설, 섹션 오피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한다. 


◆생활숙박시설


먼저 생활숙박시설이 있다.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규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데다, 새로운 틈새 수요층을 공략할 수 있다는 것이 생활숙바시설의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생활숙박시설은 흔히 ‘레지던스’라고 불리던 것으로 상업지역에 지을 수 있는 주거시설인데 법적으로는 건축법에서 정한 숙박시설로 공중위생관리법 시행령에 의해 취사와 세탁이 가능한 숙박시설로 정의되고 있다.


생활숙박시설은 과거에는 주로 장기 투숙객들을 위한 숙박시설로 활용되어 왔지만, 최근에는 주거를 목적으로 하는 수요자들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세대별 평면이나 수납시설 등이 아파트와 닮아있고, 서비스 발코니나 테라스 등까지 제공하는 단지들도 많다. 


여기에 건축법의 적용을 받기 때문에 개별등기와 전입신고도 가능하며 직접 거주할 수도 있고, 임대를 할 수도 있다.


실제 분양시장에서 생활숙박시설이 주목받은 건 주택 관련 규제가 강화되면서다. 분양형 호텔이 운영에 어려움을 겪은 것도 한몫했다. 지방 관광지를 중심으로 숙박업용이나 세컨드하우스용으로 생활숙박시설이 공급됐다. 


그러다 2년 전부터는 수도권을 비롯해 다양한 지역으로 공급이 확대되고 있다. ‘수익’ 보다는 ‘거주’를 목적으로 분양을 받는 수요자가 늘고 있어서다. 


수요자들이 늘면서 주택 형태도 다양해지고 있다. 원룸과 같은 오피스텔 형태에서 일반적인 아파트와 같은 평면이나 펜트하우스까지 등장했다.


특히, 청약가점이 낮은 3040 젊은 층들이 실거주 목적으로 많이 찾고 있다. 여기에 생활에 필요한 가구 및 가전기기 등이 기본으로 설치되어 있어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생활이 가능한 것이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런 생활숙박시설의 인기는 지역을 가리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한화건설이 2017년 9월 분양한 ‘여수 웅천 디 아일랜드’는 345실 모집에 2만7712건이 몰려 평균 80.3대 1, 최고 731.3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였다. 이 단지 역시 3일만에 완판됐다.


지난해 2월 입주를 시작한 ‘해운대 더 에이치 스위트’는 지하 5층~지상 38층, 2개동 총 560실로 구성되어 있다. 2014년 분양 당시 3개월만에 완판되었으며, 아파트형 실내 평면에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1~89㎡로 구성되어 있다.


중소형 위주의 구성과 거실과 3개의 방으로 구성된 평면으로 실거주 용도와 수익형 임대운영까지 가능해 조기 완판된 것으로 파악된다. 이와 같은 인기를 바탕으로 생활숙박시설 신규분양이 이어지고 있다.


◆섹션 오피스 


다음으로 섹션 오피스가 있다. 해마다 1인 기업이 증가함에 따라 업무 공간도 소형화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오피스 빌딩을 다양한 규모로 분할 분양 하는 ‘섹션(section)오피스’가 신개념 수익형 부동산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섹션 오피스는 규모가 큰 업무용 빌딩과 달리 전용면적 40㎡ 이하의 모듈형으로 설계돼 사용자가 원하는 크기로 분양받을 수 있는 오피스를 말한다. 


저렴한 분양가에 높은 환금성, 풍부한 임차수요 등을 확보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며 회의실·라운지 등 부대시설 공유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실사용 공간의 효율성도 높다.


또 섹션 오피스는 전매제한과 대출규제 등 부동산규제가 전혀 없어 언제든지 전매가 가능하고 보유 시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1가구 2주택에도 해당되지 않는다.


수요층도 증가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통계에 따르면 1인 기업의 수는 2010년 23만 5006개에서 2015년 24만 9774개로, 2016년 26만 1416개로 해마다 증가세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고용한파와 기업 트렌드의 변화로 많은 청년층과 시니어층이 1인 창업시장에 뛰어들고 있기 때문에 저렴한 관리비와 분할이 가능한 장점을 지닌 섹션 오피스는 예비창업자들에게 관심을 얻고 있는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장경철 부동산일번가 이사는 “최근 부동산 투자의 화두는 규제가 적으면서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한 수익형 부동산이 대세”며 “대표적으로 생활숙박시설이나 섹션 오피스가 있는데 이들은 주택수에 포함도 안되면서 언제든지 전매가 가능한 상품으로 규제시대에 틈새 수익형 부동산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소액으로 투자 가능한 신개념 수익형 부동산 현황


-생활숙박시설-

인하 한양아이클래스 투시도

●인하 한양아이클래스=인천시 남구 용현동 573-7번지 외 1필지 일반상업지구에 생활형 숙박시설인 '인하 한양아이클래스'가 11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연면적 20,838.41㎡, 지하 4층~지상 24층 규모로 생활형 숙박시설 493실 및 근린생활시설 27호실이 공급되며 일부층은 오션뷰가 가능하다. 주차대수는 159대, 전용면적 20.02~40.10㎡, 총 11타입으로 주력은 A타입(20.07㎡)으로 333실에 달한다. 내부시설로는 커뮤니티공간인 지상 24층 휴식공간 정원(바베큐장), 호텔급 럭셔리 설계가 적용되며 지하 1층 코인세탁실, 북카페, 지상 4층 휘트니스센터, 개별창고도 제공된다. ‘인하 한양아이클래스’는 직장인은 물론 대학생과 관광객까지 수용하는 생활형 숙박시설로 장·단기 숙박을 통한 임대수익 창출이 가능한 수익형 부동산이다. 특히 ‘인하 한양아이클래스’는 수인선 숭의역 1번출구와 도보 2분거리(100m)며, 숭의역을 중심으로 국철 1호선 도원역과 약 1km거리이며 신포역, 인하대역, 동인천역, 제물포역 등 지하철 이용이 용이하다. 또한, 제1경인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와 제2외곽순환도로를 통해 인천시내 전역은 물론 서울까지 이동이 편리한 광역교통망을 자랑한다. 인하 한양아이클래스는 수인선 숭의역 1번 출구와 가까운 역세권으로 교통과 교육, 생활평의시설 등이 모두 우수한 지역으로 주변 개발계획도 많은 곳이다. 사업지 주변에 숭의운동장 도시 개발 사업과 여의주택재개발사업, 용마루지구 도시환경개선사업 등 다양한 개발계획을 가지고 있다. 인근으로는 연면적 6만6805㎡에 달하는 ‘골든하버 프로젝트(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가 2019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조성 공사가 진행 중이며, 특히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은 향후 각종 쇼핑·레저시설이 결합되어 있는 복합관광 휴양단지인 ‘인천항 골든하버’가 함께 개발될 예정이다. ‘인천항 골든하버’ 준공 시 연간 약 300만명 이상의 유동인구가 확보될 예정으로 ‘인하 한양아이클래스’의 임대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주변 인프라와 임대수요도 풍부하다. 이마트, 홈플러스, 인하대병원, 현대유비스병원, 인천기독교병원, CJ제일제당, 한진 물류센터 등 19만 이상의 임대수요가 밀집해 있으며 인천 남구는 대학생 및 직장인의 1인가구를 위한 주거공간 공급이 절대 부족한 지역으로 꼽힌다. 반경 1km이내 용현초, 신광초, 신흥여중 등 다수의 교육시설 환경도 우수하다. ‘인하 한양아이클래스’ 분양 관계자는 “인하 한양아이클래스는 역 출구와 인접하고 있는 초역세권 입지적 장점뿐만 아니라 향후 각종 개발호재들의 직접 수혜가 기대되는 수익형 부동산이다”며 “특히 아파트와 달리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다주택자·주택담보대출·전매제한 등의 각종 규제와 무관하게 분양받을 수 있는 장점으로 수요자들의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계약금 10%, 중도금 무이자 혜택과 실투자금 4,000만원대로 투자가 가능하다. 문의 010-2732-9283


-섹션 오피스-

송도 씨워크 인테라스 한라 투시도

●송도 씨워크 인테라스 한라=한라는 인천 송도 국제업무지구에 짓는 도시형 생활오피스 '송도 씨워크 인테라스 한라'를 분양중이다. 송도 씨워크 인테라스 한라는 인천 연수구 송도동 29-8번지(국제업무단지 C6-1블록)에 조성된다. 지하 4층~지상 25층, 2개 동, 연면적 9만3383㎡ 규모다. 전용면적 21~42㎡ 도시형 생활오피스 1242실과 상업시설 271실로 구성된다. 지상 1~4층에는 상업시설이 들어서고, 3층은 문화 및 집회시설, 4층은 글로벌 스마트 메디컬센터가 각각 조성된다. 또 지상 5층부터 25층에 도시형 생활오피스가 배치된다. 도시형생활오피스는 초소형 섹션오피스에 수전시설, 발코니 등으로 주거기능까지 갖춘 신개념 오피스다. 모듈형으로 설계돼 사용자가 필요한 만큼만 분양받을 수 있어 공간 효율성이 높고, 입주기업의 편리한 사무환경을 위한 별도의 지원시설을 제공한다. 지식산업센터와 달리 입주기업 제한도 없다. 사업지가 들어서는 송도 국제업무단지는 68층 동북아트레이드타워(NEATT)를 비롯해 송도컨벤시아, 센트럴파크, 국제학교, 커낼워크,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등이 들어선 송도의 핵심 구역이다. 송도 씨워크 인테라스 한라는 그 중심에 들어선다. 기업의 필요에 맞게 사무실 규모를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고, 일부 입주 오피스에 발코니가 무상으로 제공된다. 지상 5층에는 업무지원 공유시설인 야외 스카이 테라스, 접견실, 중·소회의실, OA실, 프라이빗부스 및 릴렉스룸 등이 설치되고, 카셰어링, 세무 및 회계·법무·금융 컨설팅, 통번역 서비스 등 업무지원, 제휴 서비스가 지원된다. 문의 010-2732-9283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 조감도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경기도 동탄테크노밸리에 들어서는 초대형 복합 지식산업센터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은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지원시설용지 25-1,2,3,4,5블록에 연면적 23만 8,615㎡, 지하 4층~지상 20층 규모로 들어서며, 주차공간은 법정대비 186%인 1,671대를 확보했다. 섹션 오피스는 테라스형 설계를 적용해 실수요자들의 다양한 니즈에 부합하도록 했다. 또한 삼성전자 사물인터넷(IoT)이 적용돼 업무 효율성을 높였고, 각 호실의 공기질 파악이 가능한 삼성전자 시스템에어컨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공기 상태를 실시간으로 개선, 최적의 업무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공유라운지와 세미나실, 다목적체육관, 옥상정원 등을 조성하고, 뉴욕 센트럴파크를 연상시키는 풍부한 녹지공간을 마련하는 등 대규모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해 쾌적한 업무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통합 로비와 라이브러리, 옥상정원과 연계된 피트니스센터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마련해 입주기업이 기업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원스톱 업무 환경도 함께 제공한다. 배후 수요 여건도 훌륭하다. 해당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서는 동탄테크노밸리는 총 면적 155만 6,000여㎡로 판교테크노밸리(66만1000㎡)의 약 2.3배에 달하는 수도권 최대 규모 산업클러스터다. 주변에 삼성전자 화성·기흥·수원사업장과 LG전자 평택디지털파크, 두산중공업 등을 비롯한 대기업 업무단지가 위치해 대기업 및 다양한 협력업체 배후수요를 통한 낙수효과가 기대된다. 문의 043-1800-6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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