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일상 여행 17. 꼬마 전복껍데기

by 일상여행자

아무런 상관이 없다가 새로운 의미로 다가오고

이에 대해 한 줄의 문장이라도 쓸 이유가 생기는 건 '기쁨'인 것 같습니다.

꼬마 전복(크기가 작아 상품성 없어 라면 끓일 때 넣으면 좋다는...)을 구입하고

손질해서 냉동실에 넣어두고 조금씩 꺼내 스파게티를 해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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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전복 껍데기를 깨끗이 씻어

베란다에 두었는데 가장자리에 일렬로 보이는 구멍들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무지갯빛 오묘한 빛깔 그리고 전복껍데기에

일정하게 뚫려있는 조그마한 구멍들

하나, 둘, 셋, 넷, 다섯

네이버 지식인에 의하면

'전복의 호흡 공은 태어난 때부터 있던 게 아니라 성장되면서 생기는데

제일 먼저 생겨난 호흡 공이 폐쇄가 되면 늦게 생긴 호흡 공이 뚫리면서 형태와 모양을

갖추게 된다' 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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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것에 깃든

전복껍데기에 새겨진 생명의 흔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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