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로 지역, 가까운 곳에 위치한 예술이 빽그라운드,책과 생활,청소년삶디자인센터, 광주독립영화관 gift가 이번주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연극, 자가수리워크숍, 보자기장, 영화상영 등등을 엮어 ‘따로’ 아닌‘함께’ 금남 INDIE주간을 개최합니다.
그동안 알음알음 좋아하는 사람끼리 가고 또 가고 하던 곳인데 그러면 안 되지 싶어서 이번 주간을 위해 특별히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기보다 함께 정보를 ‘공유(Share)’하면 락인 효과(Lock in effect), 무엇보다 참여 확대 되겠다 싶어서 함께 모여 생각을 나누고 결정해서 만든 행사입니다.
이번 행사기간이 아니라도 늘 그렇듯 사고 싶은 책 골라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2층 도로변 책과 생활 창가에 앉아 차 한잔 마시는 것 좋아해요.
광주극장 갔다가 소년의 서에 들르고, 이번 17일(금)엔 황지운작가와 함께하는 북토크 있어요. 참가신청은 다음 링크 https://url.kr/2mutsh
아아 이번주 18일(토)에는 ‘보자기장’ 꼭꼭 놓치지 말아야 할 텐데... 보자기장’은 토종씨앗을 살리고 보존하는 소농과 도시농부들이 직접 운영하는 도심 속 장터예요. 삶디센터, 귀농운동본부, 광주도시농업협의회가 공동 주관하여 올해로 5년째 운영 중. 도시농부들이 정성을 다해 기른 제철 작물, 소박한 가공품과 수공예품을 구매할 수 있고, 청소년들이 준비한 먹거리. 또 기후위기, 제로웨이스트, 채식을 주제로 운영되는 부스도 있는 특별한 장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