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잖아", 다먹고난 요거트컵을 에그 컵으로 사용
삶은 계란을 담아 먹는데 필요한 에그 컵(egg cup)이 필요하다 싶었음에도 사는 걸 미뤘다. 마음에 와닿는 게 없어서였다.
어제 요거트를 반쯤 먹다가 “오오 이거다” 싶었다.
다 먹고난 요거트 컵에 계란 한 개(작은 계란이라면 두 개)가 쏙 잘 들어감
요거트 컵을 에그 컵으로 쓰자는 생각이 들었다
다 먹고난 요거트 컵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뺌
자투리 천은(컵홀더 만들기를 원할 때에만 필요하다)
1. 요거트 컵 옆면 높이에 맞춰 자투리 천을 자름
2. 천끝 올이 풀리지 않도록 시접 처리할 부분을 다리미로 눌러주고 손바느질로 마무리
3. 땀 길이를 촘촘하게 , 윗단과 아랫단을 박음질
4. 윗단 양끝 부분 끝까지 이어 붙이지 않고 1cm 정도만 맛 물리도록 바느질하여 마무리
5. 기능에 상관없이 살짝 트임이 있어야 디자인적으로 예쁘겠다는 이유임
(잠깐만) 계란 삶기 tip : 커피포트로 계란 삶 기하면 껍질도 잘 벗겨지고 먹기 좋을 만큼 잘 삶아짐 (사용법) 커피포트에 계란이 잠길만큼 물을 붓고 스위치를 켠다. 물이 끓고 나서 바로 꺼내면 반죽 계란 2~3분 놓아두었다가 꺼내어 찬물에 식혀주면 완숙 계란이 된다.
그런데 에그 컵은 그렇다 치고 에그 컵홀더가 꼭 필요하냐고 묻을 수 있다.
"그렇다"
이에 대해 구체적 예시를 들어본다.
카카오톡 메신저 기반의 커머스 플랫폼 카테코리에 ‘선물하기’가 있다. 클릭 후 살펴보면 ‘쓸모없는 선물’이란 섹션이 있다.
(...) ‘타투 팔토시’ ‘리얼한 생선모양 볼펜’‘슬픈 개구리 휴지케이스’ 등등이 있다.
물론 기능이 없는 것 아니지만 선물의 가장 큰 가치를 "재미"로 생각한다는 것이다. 일상에 즐거움을 주는 선물 아이템 이란 말이다.
영어단어 프레젠트(present)는 형용사로는 지금의, ’ 현재의 이 순간‘이란 뜻이고 명사로는 선물(gift)이란 의미가 있다.
#요거트 #에그 컵 #컵홀더 #카카오 #커머스플랫폼 #쓸모없는 선물 #알고 보면 쓸모 있는 #선물 #재미 #설렘 #일상이선물 #일상은 아름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