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영재 Mar 10. 2022

다이어트 보조제 시서스 분석

시서스 추출물은 정말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까?

  다이어트 분야는 늘 그렇듯 주기적으로 베스트셀러가 나온다.

... - 케톤식 다이어트 - ... - 아로니아 - 시서스 - 빨간맛 - 림프절 다이어트 - 시서스..


  2019년에 홈쇼핑을 통해 성공적으로 다이어터들에게 각인된 시서스는 2022년 요즘, 또다시 각광받고 있다. 시서스의 다이어트 효과를 예찬하는 각종 매체와 이를 뒷받침하는 연구논문, 그리고 연예인 다이어트와 바이럴 마케팅을 앞세운 매혹적인 광고와 긍정적인 리뷰들까지, 이 네박자 속에 시서스는 가히 영광의 자리에 다시 오르려는 듯 보인다. 근데 한 가지 묻고 싶다. 약 3년 전에 시서스를 처음 구입하고 드셨던 분들, 지금 정말로 살이 빠졌나요?


'쿵짝 쿵짝 쿵짜자 쿵짝 네 박자 속에~
사랑도 있고 눈물도 있고 뱃살도 있네~"


  평소 다이어트 보조제는 보조제일 뿐이라며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던 나조차 '너도나도 시서스'에 혹하지 않을 수 없었다.  건강에 일부 도움을 주는 허브인 줄로만 알았던 그것이 정말로 우리를 살로부터 해방시켜 줄 신(God) 물질로 밝혀진 것인 지, 설레는 마음을 안고 국내외 각종 저널과 블로그, 쇼핑몰과 구매 리뷰, 논문들을 뒤적였다.


  그리고 실망했다. 마치 계절풍처럼 유독 우리나라에만 부는 바람이었다. 그리고 머지않아 바람처럼 사라질 듯 보였다. 객관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싶었으나 한때 왕의 열매로 불리다가 농민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안기고 사라진 아로니아 열풍 때와 같이 끝내 색안경을 벗을 수 없었다.




시서스 추출물의 다이어트 효능과 효과


  시서스의 효능과 효과에 대해 말하기 전에 많이 헷갈려하는 '효능과 효과'에 대한 개념부터 알아보자. 효능과 효과는 얼핏 보기에 비슷한 말처럼 보이지만, 관련 업계에서는 완전히 구분되는 의미로 쓰인다. 직관적으로 설명하면, 효능은 '1+X=2'를 의미하고 효과는 '2=1+X'를 의미한다. 효능은 2를 만들기 위한 X의 기여도나 인과관계, 효험을 의미하고, 효과는 2라는 결과가 나오는데 X가 포함되었다는 의미이다.


  니코틴 패치로 쉽게 예를 들 수 있다. 니코틴 패치는 흡연을 하지 않아도 몸에 니코틴을 공급해주기 때문에 금단현상 방지에 분명 '효능'이 있다. 그러나 니코틴 패치를 붙이더라도 금연 성공의 '효과'는 미지수다. 왜냐하면 담배를 피우고 싶은 욕구는 니코틴 중독뿐 아니라 심리적인 습관 등 다양한 요인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이를 식으로 표현하면 다음과 같다.

'니코틴 패치 + 건강한 생활 + 스트레스 관리 + 금주 + 결연한 의지 + 충분한 수분 섭취 등 = 금연 성공'


  그러므로 니코틴 패치는 금단현상 방지에 효능이 있고 금연 성공에 '어느 정도의 효과'가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여기서 말하는 '어느 정도의 효과'는 수천 건의 임상비교사례를 분석할 수 있다면 통계적 확률로 표현할 수 있다.


2019년 미국 보건의료연구원과 영국 암 예방 연구기관의 연구에 따르면 니코틴 패치의 금연 성공 효과는 약 9.9%라고 한다. 생각보다 그 효과가 높지 않아서 많은 연구자들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럼 시서스 추출물의 다이어트 효과는 어떨까? 적어도 니코틴 패치보다는 효과 수준이 높아야 실제 십만 원을 호가하는 거금을 주고서라도 살만한 가치가 있지 않을까? 그러나 애석하게도 시서스 추출물의 다이어트 효과 수준을 충분히 입증할만한 확실한 근거는 찾을 수 없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몇몇 연구결과를 찾긴 했지만 신뢰도가 매우 떨어지는 이상한(?) 것들이라 근거에서 제외했다. 한편, 일부 연구에서는 시서스가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고 제2형 당뇨병을 완화하는 약리학적 효능이 있을 수 있다고 언급했지만, 정작 관련 연구 대부분은 시서스의 체지방 감량 효과보다는 골다공증 개선과 항염, 항산화, 진통 지연 등에 초점을 두고 있었다.



1. 비상업적 채널의 견해

  전 세계의 전문 의료인을 위한 원천 정보 서비스이자 상업적인 영향력이 없다고 잘 알려진 미국의 천연의약품 종합 데이터베이스(Natural Medicines Comprehensive Database)에 따르면, 시서스 추출물의 체지방 감량 효과는 미미하며 충분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한다. 미미하다는 것은 효과가 있을 수는 있지만 결코 유의미하지는 않으며 장기적인 효과는 입증되지 않았다는 뜻이다.



2. 회의적인 연구 결과들

1) "다른 유효성분이 함유된 복합 제품에서만 비만과 과체중에 효과가 있음"

: Phytotherapy Research 31 (4), 555-567, 2017

2) "비교적 부작용이 적고 약리학적 잠재력이 풍부하나 활성에 필요한 정확한 농도를 알아내기 위한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 Academic Journals Vol.6(16), pp. 3080-3086 , April 2012

3) "다양한 화학 성분을 추출할 수 있었지만, 특정 생리학적 효과와 연관된 눈에 띄는 요소는 드물었고 추출물의 표준화와 확실하게 통제된 인체 실험이 필요하다"

: Phytotherapy Research 13 September 2012



3. 효과를 지지하는 연구 논문의 편향성(Bias)과 오류(Error) 논란

  연구자는 당연히 연구 결과에 미치는 조건들을 엄격히 제한해야 하고 편향된 관찰, 측정, 해석을 해서는 안 된다. 근데 국내 건강기능식품 업계에서 자주 인용하는 쥴리어스 오벤 박사의 연구, 그중에서도 2019년에 대체보완의학 저널에 개제 된 연구를 보면 가히 놀랍거나 이상한 연구 내용이 펼쳐진다.


무작위, 이중 맹검, 위약 대조로 설계된 해당 연구는 총 86명의 과체중자(BMI 25–29.9)를 대상으로 위약 그룹과 투여 그룹으로 나누어 8주간 실험을 진행했다. 투여군은 매일 아침마다 가루 형태로 정제된 시서스 추출물 300mg을 투여받았다.


※ 이상한 점

① 연구진은 연구 조건을 엄격히 제한하고자 실험에 앞서 참가자들에게 평소의 식습관을 유지하도록 권유했다. 그러나, 매일 아침식사 전인 오전 8시~10시에 캡슐을 지급함으로써 정작 참가자들로 하여금 규칙적인 아침식사를 하게 만들었다. 평소대로의 식습관을 유지하길 원했다면 차라리 개인별 식사 시간에 맞추어 캡슐을 지급했어야 했다.


② 참가자 전원에 대해 매주 몸 상태를 측정했는데, 원활한 측정을 위하여 전날 저녁부터 당일 아침까지 단식하도록 했다. 즉, 참가자들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간헐적 단식을 수행한 셈이다.


③ 참가자들에게 어떤 음식을 섭취했는지 매 끼니마다 기록하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어쩌다 보니 식사일기를 쓰게 된 것이다. 두 말할 필요 없이 식사일기를 쓰면 다이어트에 정말 도움이 된다..


④ 연구기간 동안 신체활동을 묻는 인터뷰를 수시로 진행했다. 오늘은 어떤 활동을 했는지, 운동은 했는지, 운동을 했다면 어떤 운동을 했는지 등을 질문하고 기록했다. 내가 참가자였다면 연구진에게 괜히(?) 좀 더 잘 보이기 위해 평소보다 건강한 생활을 하지 않았을까. 오늘 하루 종일 누워 있었다고 말하기에는 부끄러우니까.


⑤ 위약 그룹보다 투여 그룹에 남성이 5명 더 많았다. 난수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무작위로 그룹을 배정했다고는 밝혔지만 이왕이면 성비를 일치시켰다면 좋지 않았을까.


⑥ 다이어트 성분에 대한 연구 자료들을 많이 봐왔지만 말도 안 되는 수준으로 살이 빠졌다. 8주 후 투여 그룹은 체지방이 평균 약 12.8%나 감소했다. 80kg의 성인을 기준으로 두 달 동안 '약 10.2kg의 순수 지방'이 감소한 결과다! 이는 매주 약 1.3kg의 순수 지방이 감소했다는 의미인데, 운동이나 식이조절 없이 오로지 캡슐 하나만으로 이런 결과를 보인 다이어트 보조제는 시서스가 최초다. 당장 쥴리어스 오벤 박사에게 노벨 생리학상을 주어야 한다!


※ 더 이상한 점

  시서스의 다이어트 효과를 규명하는 연구는 생각보다 많지 않다. 그중에서도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고 긍정적으로 결론을 내리는 연구는 더 적은 편이다. 그런데 이 연구들 가운데 과반수 이상, 정확히 다섯 개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쥴리어스 오벤이라는 연구자가 공통적으로 등장한다. 오벤 박사는 정말 시서스의 다이어트 효과를 친애하는 선봉자가 아닌가. 현대인의 오랜 숙원인 비만 문제를 해결하려거든 오벤 박사가 만든 시서스 추출물을 들이키자.


  쥴리어스 오벤 박사는 중앙아프리카 카메룬의 공립대학교인 야운데 대학교의 생화학과 교수다. 그는 체지방과 심혈관 위험 등을 감소시키는 식물 추출 성분과 관련하여 특허를 9개나 발명했다. 그중 시서스 추출물(CQR-300)에 대한 특허를 2007년 9월경에 미국 캘리포니아의 게이트웨이 건강연합(GATEWAY HEALTH ALLIANCE)사에 양도했고 그 후 어찌어찌해서(자세한 언급은 삼가는 게 좋을 것 같다) 국내에서 시서스 바람이 불게 되었다.

야운대 생화학과 쥴리어스 오벤 박사, "대한민국 사랑해요!"


  한편, 국내에서 시서스 추출물(CQR-300) 관련 특허를 등록하고 2019년에 성공적인 홈쇼핑 론칭을 이뤄낸 국내 기업, 뉴온(구 뉴트라팜텍)은 시서스의 다이어트 효과에 대해 쥴리어스 오벤 박사 논문을 인용하고 있다. 오벤 박사는 2008년에 시서스의 다이어트 효과에 대해 논문을 발표한 후로 거의 10년 가까이 관련 연구 논문을 내놓지 않고 있었다. 그러던 중 2018년에 위의 논문을 발표했고 그다음 해에 국내 기업들의 주요 인용 논문으로 발돋움했다..



4. 시서스 추출물 단독으로 인체의 체지방 감량 효능이 인정된 특허는 없다.

  전 세계를 기준으로 시서스 추출물이 포함된 지방 감량 효능이 인정되어 등록까지 마친 특허는 총 23건이 있다. 국내는 2건, 미국은 16건, 유럽은 5건이다. 또 이 중에서 쥐가 아닌 사람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여 효능을 인정받은 특허는 미국은 10건, 유럽은 2건으로 좁혀진다. 다시 이 중에서 다른 복합추출물이 섞인 조성물이 아니라 오로지 시서스 추출물만으로 인체의 체지방 감량 효능이 인정된 특허는 한 건도 없다.


-기본조건 1. 체지방 감량 효과를 가진 특허인가?

-추가조건 1. 시서스 추출물이 포함되어 있는가?

-추가조건 2. 포유동물의 지방 감량 효과가 있는가?

-추가조건 3. 사람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효능을 인정받았는가?

-핵심조건 1. 오로지 시서스 추출물만으로 효능을 인정받았는가?


0


즉, 이 5가지 조건을 충족하는 특허는 전무하다.



5. 시서스 추출물에 대한 왜곡된 수요와 공급

  해외 쇼핑몰 사이트에 달린 리뷰들을 보면 시서스 추출물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구매 목적은 국내와 확연히 다르다. 네이처벨에서 판매 중인 시서스 추출물은 아마존에서 불티나게 팔리고 있는데, 판매 정보 페이지란의 제품 효과에 보면 다이어트가 아니라 '뼈와 관절 건강증진'이라고 기입되어 있다. 구매 리뷰들 또한 대부분 뼈 건강 또는 통증 개선이 주제다. 해외의 다른 전자상거래 사이트도 마찬가지다.


  그러면 국내는 어떨까? 쿠팡에 시서스를 검색하면 다이어트 보조제 일색이다. 심지어 시서스 추출물 100%라고 설명되어 있는 어느 건강기능식품 역시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고 광고하고 있다. 네이처벨에서 판매 중인 그 제품과 크게 성분이 다르지 않은데도 국내와 해외의 마케팅 전략은 확연히 갈린다. 바다 건너에서는 뼈 건강에 효과가 있다고 말하고 국내에서는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고 말한다. 둘 중에 누가 더 정직한 걸까?



6. 식약처 인증 마크는 당연히 있어야 하는 것

  몇몇 상세페이지 광고에 보면 식약처 인증과 건강기능식품 마크룰 클로즈업하고 '식약처 인증!!'이란 강조 멘트를 날리면서 어설픈 우회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 아주 당연히 존재해야 하는 마크를 강조함으로써 제품의 질이 아닌 이미지 측면으로 고객의 집중을 환기하려는 기만으로 보인다. 이건 마치 친구에게 주민등록증을 보여주며, '자 여기를 봐봐. 자그마치 서울 특별시장의 도장이 찍혀 있다고! 봤지?!'라고 하는 것과 같다.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려면 반드시 식약처의 인증을 받아야 한다. 식품의약안전처의 인증을 받지 않고 어떤 보조제를 만들어 판매하면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에 의거하여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팁 - 건강기능식품을 구입할 때 확인하면 좋은 마크

표시·광고 사전 심의필 도안을 확인하자! 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은 소비자에게 판매되기 전에 제품 포장에 표시를 하거나 광고를 하게 되는데, 이때 표시·광고하는 내용에 대해서는 사전심의를 받아야 한다. 사전심의는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설치된 기능성 표시·광고 심의위원회를 통하여 받는다. 사전심의를 통과한 제품은 그림과 같은 ‘사전 심의필 도안’을 사용할 수 있다.

“GMP”마크를 확인하자! 건강기능식품에 대해 기능성은 물론 안전성과 품질에 대해서도 인정하는 마크다.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소가 안전하고 질 좋은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도록 GMP 제도가 운영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 표지에서 그림과 같은 GMP 인증 도안’을 찾아보자!





시서스가 각광받는 이유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서스가 이토록 꾸준히 다이어터들에게 각광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한편으로는 고도의 마케팅 전략이 한 몫하여 부동산 시장과 더불어 다이어트 시장에도 세이의 법칙이 적용되는 게 아닌 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멋들어진 이미지와 스토리를 결합한 과대광고는 그런대로 소비자들을 매혹하기에 충분하다. 한때는 과대광고에 비난을 퍼부었지만 경쟁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수많은 상품들 속에서 조금이라도 더 눈에 띄려는 노력 또한 이제는 상품의 부가가치에 가산하는 시대에 접어든 게 아닐까 한다.


세이의 법칙 : 공급이 수요를 만든다. 일명 '판로설'이라고 한다.


  어찌 됐든, 나는 시서스와 같은 다이어트 보조제가 그 진실과 무관하게 늘 불티나게 팔리는 이유는 역시나 소비자에게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다이어트에 임하는 마음가짐이 문제다.


"빨리 살을 빼고 싶어. 느리게 빼는 건 싫다고!"

"운동이나 식이요법처럼 힘든 거 말고 쉽게 빼고 싶다고!"

"나도 저 연예인처럼 되고 싶어!"


  조급함, 편안함, 망상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진실 역시 보지 못하는 법이다. 이런 의미에서 다이어트 보조제 시장은 소비 심리를 잘 겨냥한 우수한 시장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그것이 정확하든 오류이든지 간에 삶의 유용이 아닌 심리적인 선택만을 타겟팅하는 시장 말이다. 바꾸어 말하면, 무분별한 다이어트 보조제 구매는 심리적인 안정과 위약 효과를 구입하는 것과 같다.


  그러나 우리는 올바른 길로 가야 한다. 지름길, 직선 코스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다이어트 또한 공부와 마찬가지로 왕도가 없다는 사실을 유념했으면 좋겠다. 시서스와 같은 다이어트 보조제는 부작용도 적고 몸에 크게 나쁠 것은 없지만, 다이어트를 더 쉽게 만드는 수단으로 생각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굳이 먹겠다면 말리지는 않겠다. 다만, 먹더라도 지불 비용만큼은 꼭 회수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다이어트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계기로 여겼으면 좋겠다. '보조제 먹으니까 운동 안 해도 돼~, 식단관리 안 해도 돼~'라고 생각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








※ 인용 및 참고


(1) 데이터 베이스

Therapeutic Research Center : Natural Medicines Comprehensive Database


(2) 연구 논문

Efficacy and Safety of Cissus quadrangularis L. in Clinical Use: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of Randomized Controlled Trials

Ratree Sawangjit, Panupong Puttarak, Surasak Saokaew, Nathorn Chaiyakunapruk

Phytotherapy Research 31 (4), 555-567, 2017

Medicinal properties of plants from the genus Cissus: A review

Gabriel Fernandes1 and Jameela Banu1,2*

Academic Journals Vol.6(16), pp. 3080-3086 , April 2012

Phytotherapy Research 13 September 2012

A Review and Evaluation of the Efficacy and Safety of Cissus quadrangularis Extracts            

Sidney J. Stohs,Sidhartha D. Ray


-쥴리어스 오벤 박사의 연구

The effect of Cissus quadrangularis (CQR-300) and a Cissus formulation (CORE) on obesity and obesity-induced oxidative stress

Julius E Oben, Damaris Mandob Enyegue, Gilles I Fomekong, Yves B Soukontoua, Gabriel A Agbor

Lipids in Health and Disease 6 (1), 1-8, 2007

The use of a Cissus quadrangularis/Irvingia gabonensis combination in the management of weight loss: a double-blind placebo-controlled study

Julius E Oben, Judith L Ngondi, Claudia N Momo, Gabriel A Agbor, Caroline S Makamto Sobgui

Lipids in Health and Disease 7 (1), 1-7, 2008

The use of a Cissus quadrangularis formulation in the management of weight loss and metabolic syndrome

Julius Oben, Dieudonne Kuate, Gabriel Agbor, Claudia Momo, Xavio Talla

Lipids in Health and Disease 5 (1), 1-7, 2006

Inhibitory Effects of Cissus quadrangularis L. Derived Components on Lipase, Amylase and α-Glucosidase Activity in vitro

Hazel Sharp, Jackie Hollinshead, Barbara B Bartholomew, Julius Oben, Alison Watson, Robert J Nash

Natural product communications 2 (8), 1934578X0700200806, 2007

The Use of a Stem and Leaf Aqueous Extract of Cissus quadrangularis (CQR-300) to Reduce Body Fat and Other Components of Metabolic Syndrome in …

Robert Nash, Boris Azantsa, Dieudonne Kuate, Harrinder Singh, Julius Oben

The Journal of Alternative and Complementary Medicine 25 (1), 98-106, 2019


(3) 특허 관련

Justia company : https://company.justia.com/

kipris : http://www.kipris.or.kr/khome/main.jsp


(4) 쇼핑몰과 리뷰 관련

아마존 : https://www.amazon.com/s?k=cissus&crid=1X4CM5SR09YOE&sprefix=cissu%2Caps%2C387&ref=nb_sb_noss_2

쿠팡 : https://www.coupang.com/np/search?component=&q=%EC%8B%9C%EC%84%9C%EC%8A%A4+100%25&channel=user


작가의 이전글 초심자용 맨몸운동 3탄 (플랭크 특집)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