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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나 Jul 09. 2019

떠나요, 50만원으로 7박 8일 제주여행-2

항공권, 숙소 예약하기, 짐싸기

*모든 금액은 2인 기준!


항공권

항공권은 소셜업체 티몬을 활용했다.

왕복으로 결제한 총 금액은 99,600원으로 저가항공 티웨이. 총 2인 가격으로 1인당 49,800원이다.

보통 '금토일' 보다 '화수'가 저렴한 편.


티웨이 비행기는 이륙을 위해 엔진을 가열? 시키는 시간이 타사 비행기보다 오래걸린다. 그리고 안정기에 들 때까지 상당히 흔들거리기 때문에 이대로 떨어지는 건 아닐까 10분정도 목숨에 위험을 느꼈다.

티웨이 비행기 내부. 매우 좁다. 출발할 땐 날씨가 정말 좋았다.
구름 위 또하나의 세상이 있는 것처럼. 비행기에서만 볼 수 있는 하늘
도착하니 제주에 비가 내린다


숙소

숙소는 소셜을 이용한 특가 이벤트 호텔 2박,

성산 게하 (우도 다녀올 예정) 3박,

꼭 묵고 싶었던 함덕 게하 별채 2박으로 예약.

연박을 할 경우 할인이 들어가는 숙소도 있다.

적게는 천원에서 많게는 오천원까지.


1. 성수기 업데이트

성수기 시즌엔 가격이 변동되는 상황도 고려해야한다. 묵고싶은 숙소를 찜꽁해두고 예약을 할까말까 할까말까 내일할까 하던 중 자정이 지나자 페이지가 업데이트 되면서 성수기 가격으로 변해버린 숙소가 있었다.

이게 무슨 상황이지? 1박당 2만원이 올랐다.

최대한 길게 묵고싶은 숙소였는데.... 일정을 바꿔야하나 요리조리 손가락 방황을 하며 고민했다.

렌트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제주공항으로 돌아가는 루트까지 고려해야했다.

결국 2박으로 줄여 숙소를 예약했다.


2. 취소 수수료

게스트 하우스 취소 수수료 공지사항

'숙박일 기준 10일 전 100%환불' 또는

'예약 확정 전(예약대기) 취소 시 전액 환불'

결제한 날짜가 이미 10일 전에 해당되지도 않았고

새벽에 결제하자마자 자동 예약 확정이 문자로 띵 날아와버렸는데... 숙소를 예약할 땐 취소수수료를 확인하고 어떻게 뭘 여행할 것인가 심사숙고하다가 최대한 단순한 마음으로 빠르게 예약해야 편하다.

예약이란... 참 간단하면서도 어렵다.

안좋은 블로그 후기를 보고 다른 곳으로 갈까 싶었지만 취소하지 못했다. 숙소가 좋길 바래본다.


#중문 호텔 2박 65,560원

#성산 게하 도미토리 3박 83,400원

#함덕 게하 별채 2박 120,000원


짐싸기

7박 8일니까 캐리어 짐싸면 터지겠지? 싶었지만

기내용 캐리어 사이즈로 여벌 옷 등등 정리하고나니 적당했다. 국내선이라 액체류의 제한은 없었다.

다만 보조배터리나 선풍기, 노트북과(충전기는 수화물) 가스형 스프레이는 기내에 소지하고 탑승했다.

위탁수화물 금지 품목 확인

내용물: 지갑(현금5, 나머지 카드, 신분증)

손 선풍기, 노트북(충전기), 보조배터리, 휴대폰 충전기, 이어폰, 화장품, 손거울, 안경,

기초(토너, 로션, 크림, 썬크림), 세안도구(클렌징 폼, 클렌징 워터, 렌즈 보존액, 칫솔, 치실, 휴대용 가글, 면도기 화장솜, 립밤, 알로에 젤 등), 인공눈물, 약(소화제, 지사제, 마데카솔, 밴드), 여분 옷, 모자, 향수

책(시,수필), 다이어리, 목베게(제외),

바다(여분 신발, 담요 겸 타올, 썬글라스)


* (19.07.09 기준)

제주에 도착하고나니 장마철이기도 하고 서울과 다르게 추웠다. 긴팔 하나 챙길껄!

22도라는데 최근 느낀 날씨 중 가장 쌀쌀.

(여름에도 가벼운 겉옷 챙겨다니는 스타일 기준)

모기약은 숙소마다 대체로 구비되어 있어서 제외.

(라고 썼으나 모기약 필수.지금도 미치도록 가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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