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이야기만 나눌 수 없을까요?
어제도 시간 가는 게 아까워서 어쩔 줄 몰랐는데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가 반짝거려
내일은 어떤 기분 좋은 우연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
어제 왜 울었는지
왜 자꾸만 긴 한숨이 나오는지
내일은 아득하기만 하여 생각하기조차 겁이 나는
마음 깊은 곳, 찰랑이는 서러움들을 다 말하면
행복이 찾아올까요?
그러면 그때는 행복한 이야기만 나눌 수 있을까요?
만드는 사람 홍슬기 입니다. 이곳에선 사소한 이야기를 씁니다. 사소한 것이 모여 삶이 된다고 믿습니다. @50.pers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