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캐릭터로 현물거래를 할 수 있다고? 그게 얼만데? 도대체?
엄마는 얼마나 울었는지 눈가가 발그레하고 퉁퉁 부은 상태였다. 그런 상태에서 수건으로 얼굴을 가리고 훌쩍거리는 소리를 내며 울음을 그치지 않았다.
“엄마. 제발 그러지 좀 마. 답답해서 미치겠어.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울지만 말고 이야기나 좀 해봐. 아무리 그래도 내가 좀 알아야 할 것 아니야?”
정말 미칠 지경이었다. 엄마는 한층 더 소리 내어 울먹거리는 목소리로 신세 한탄을 늘어놓았다.
“남편 복도 없는 년이 자식 복이라도 있어야 살 거 아니야? 못 복이 이렇게도 지지리도 없다니? 으헝, 엉엉엉. 못 살겠다. 못 살겠어.”
나는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 얼른 자리에서 일어났다. 엄마보고 종찬이가 있는 경찰서로 찾아가 대체 어떻게 일이 이 지경까지 됐는지 사유나 들어볼 요량이었다. 이렇게 엄마 붙들고 있어 봤자 울기만 하고 처량하게 신세 한탄만 늘어놓을 것만 같았다.
“엄마. 거기가 어디야? 어느 경찰서야? 종찬이가 있는 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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