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ongsim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지연 Aug 22. 2018

5화_고양이가 주는 위로

고양이가 눈물을 닦아 준 이유


주말이면 소파에 이불 덮고 누워 티비를 하루종일 보는 게 나의 소.확.행.

배 위에 옹심이까지 올라와 있으면 금상첨화! 세상 행복하다.


얼마 전 여주의 연기가 돋보였던 주말 드라마가 끝났다. 

드라마에 몰입하여 훌쩍거리며 보고 있는데, 옹심이가 배 위에서 그 모습을 빤히 보더니,,

앞발로 쓰윽~ 눈물을 닦아 주는 것이 아닌가!!! 드라마보다 더한 감동이었다.

여기저기 옹심이의 기특한 행동을 자랑하다가 인터넷에서 이런 글을 보게 되었다. 

고양이가 눈물을 닦아 주는 것은,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물방울로 인식하여
호기심을 풀기 위한 자연스러운 행동이다.


쨍그랑! 

나의 감동은 깨졌지만, 

옹심이에게 위로를 받고 있음은 확실하다. 

옹심이를 입양한 건 나지만, 내가 더 많이 의지하는 것 같다. 



매거진의 이전글 4화_사커? 시어'서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