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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건강 관리-기능의학적 접근

몸을 읽는 또 하나의 방법

by ligdow


암 진단을 받기 두 달 전쯤, 구독하던 유튜브 채널 ‘닥터조의 건강이야기’에서 암을 대사질환으로 본다는 영상을 본 적이 있다. 그때만 해도 ‘내가 암에 걸린다면 절대로 항암 치료는 하지 않을거야‘라고 생각을 했다. 어디까지나 나와는 무관한 이야기라고 여겼기 때문이다.


그런데 막상 암 진단을 받고 지체 없이 결정을 내렸다. 현대의학이 권하는 표준 치료 즉 항암과 방사선, 수술 같은 강력한 방법으로 암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내게 가장 중요한 것은 생존이었다.


그 이후 회복과 관리는 온전히 내 몫이었다.

암의 원인은 분명하지 않았지만, 치료와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것들은 의외로 아주 평범한 일상 속에 있었다. 음식, 운동, 수면, 마음, 스트레스 같은 기본적인 생활 습관들이 바로 그것이었다.

나는 암이라는 질병의 치료는 현대의학에 맡기되, 치유와 회복은 보완대체의학(통합의학 혹은 기능의학)의 관점에서 접근하기로 했다.


이러한 방향은 치료 이후의 삶에서도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치료 중에는 표준 치료의 효과를 높이고 회복을 돕는 것이 중요했고, 추적 관찰 기간에는 암이 다시 자라지 않도록 몸의 환경을 다스려가는 데 집중했다. 건강을 유지하고 관리하려면 몸이 보내는 신호를 놓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믿는다. 그래서 나는 기능의학적 검사를 통해 겉으로는 알 수 없는 몸속의 균형과 부족함 그리고 그 원인을 구체적으로 들여다보기로 했다.


내가 사는 지역에는 기능의학 병원이 없어 포항까지 다녀와야 하나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었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대한기능의학회 홈페이지-우리 동네 주치의’에 들어가 보았다.

이게 웬일인가. 분명 봄에는 없었는데 우리 집 근처에 기능의학 병원인 00의원이 등록되어 있었다.

멀리까지 가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만으로도 마음이 놓였고 기쁘기까지 했다.




작년 9월, 처음 방문한 병원에서 의사 선생님은 환하게 웃으며 나를 반겨주셨다.

“기능의학 의사를 찾으셨다고요? 와, 정말 반갑네요. 많이들 모르시는데 기능의학을 어떻게 아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포항 닥터덕 그분 병원에 가신다면 제가 의뢰서를 써드릴 수 있습니다. 아는 사이거든요. “

“암 진단을 받기 전에는 어떤 생활 습관을 가지셨는지,

지금은 어떤 상태이신지, 또 치료는 어떻게 받으셨는지 들려주실 수 있을까요?”


그렇게 약 한 시간쯤 이야기를 나누고, 내가 생각했던 부분과 선생님이 권해주신 방향을 조율해서 검사 항목을 정했다.

모발 미네랄 중금속 검사와 NK세포 활성도 검사는 봄에 서울 암 요양병원에서 진행한 결과가 있어, 굳이 다시 할 필요는 없겠다며 결과지를 보시고 치료 적용 방향만 조언해 주셨다.


일반 병원에서는 진료실에 들어가자마자 어디가 불편한지를 묻고 곧바로 처방으로 이어진다.

하지만 이곳은 달랐다.

무엇이 가장 힘든지, 어떤 부분을 해결하고 싶은지,

암 진단과 치료 과정은 어땠는지 그리고 지금은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지-음식, 운동, 수면, 스트레스-하나하나 차분히 짚어가며 들어주셨다.


진료 말미에는 암 환자에게 도움이 될 만한 조언도 덧붙여 주셨다. 질병보다 사람을 먼저 봐준 따뜻한 만남이었다. 심도 있는 상담을 받아 속이 후련하면서도 든든하고 반가웠다.

”뭐든 걱정보다는 긍정적으로 넉넉하게 생각하시고, 지금처럼 관리하시면 앞으로도 건강하게 살아가실 것 같습니다. “

기능의학 검사는 3종류와 혈액 검사를 했고 일주일 후에 결과가 나왔다.



내가 했던 기능의학 검사

-혈액 검사 & 1.2.3번 검사 비용 100만 원 정도(보험 적용 안 됨)

1. 유기산 대사 균형 검사

2. 음식 과민증 IgG4

3. 스트레스 호르몬 타액 검사(수면 부족으로 내가 원했던 검사)

4. 모발 중금속 미네랄 검사

(마포에 있는 암 요양병원에서 검사, 비용 15만 원)

5. NK세포 활성 인터페론 감마 검사

(마포에 있는 암 요양병원에서 검사, 비용 10만 원 )



유기산 대사 균형 검사

-검사 항목: 에너지 대사, 신경전달물질대사, 산화손상과 항산화 대사, 간 해독 대사, 장내 세균 대사

-검사 방법: 소변(아침 기상 후 첫 소변)

-검사 목적: 소변으로 배출되는 유기산을 통해 우리 몸의 대사 이상을 알아보는 검사이다.

몸에서 필수 영양소를 잘 섭취하고 흡수시켜야 몸 안에서 제 기능을 하고 에너지로 변환된다. 장이나 간에 문제가 있으면 대사 과정에서 생기는 유기산에도 불균형이 생긴다. 검사 결과 특정 영양분이 부족하면 영양제나 주사제로 보충하고 식습관을 개선하도록 돕는 등 개별 맞춤 치료를 한다.



음식 과민증 IgG4 검사

-검사 항목: 유제품/육류, 생선/조개, 곡류, 과일, 너트/씨앗, 기타(겨자, 후추, 커피, 홍차, 꿀, 버섯, 미역, 다시마, 빵효모, 맥주효모, 누룩곰팡이, 코코아)

-검사 방법: 타액

-검사 목적: 일상에서 흔히 섭취하는 음식물 90종류에 대해 IgG4를 측정하여 과민증 원인을 확인한다.

음식물 과민증이란 우리 몸의 정상적인 면역체계는 음식물을 섭취하였을 때 해로운 증상을 일으키지 않지만, 면역체계나 소화기계가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경우에 특정 음식물에 대해 이상반응을 보이는 것을 말한다. 본 검사는 음식 과민증의 진단과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비롯한 질환의 치료에 유용하다. 수치가 증가된 음식물을 섭취하는 경우 과민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와 개선이 필요하다. 하지만 수치의 증가가 반드시 질환을 유발하는 것은 아니다. 약 3개월 정도 회피와 대체 음식 섭취로 증상이 개선될 수 있다.

(검사-식이요법-증상관찰-음식물 재섭취)



스트레스 호르몬 타액 검사

-검사 방법: 타액

-검사 목적: 타액에서 호르몬은 단백질과 결합하지 않은 형대로 존재하여 현재의 호르몬 상태를 잘 반영한다.

비침습적 방법으로 하루에도 여러 번 채취하여 호르몬의 일주기 변동 확인이 가능하다.

•코티졸-스트레스에 반응하는 부신기능을 보여주는 예측 지표, 아침에 가장 높으며 저녁에 가장 낮다.

혈당 조절, 항염 작용, 스트레스 관리, 에너지 생성, 갑상선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DHEA-부신에서 생성되는 호르몬 에너지 생성과 혈당 균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적정 수준의 DHEA와 코티졸의 생성은 정상적인 스트레스 반응과 건강한 대사를 의미한다.



모발미네랄중금속 검사

-검사 항목: 철분, 칼슘, 마그네슘, 셀레늄 등 우리 몸에 필요한 미네랄 측정과 납, 카드뮴, 수은, 알루미늄과 같은 중금속 측정

-검사 방법: 머리카락

-검사 목적: 암 환자의 전인적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원인 요소에 대한 정보, 면역, 영양상태, 해독에 대해 장기간 축적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유해 발암 물질인 수은, 알루미늄, 카드뮴, 바륨, 니켈 등의 축적된 양을 파악해 배출에도 도움을 준다.

미네랄은 생리 기능을 조절, 유지하는 데 필요한 체내 대부분의 효소 작용에 관여하기 때문에 건강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중금속은 생활환경 곳곳에 골고루 분포되어 있어서 자연스럽게 노출되고 체내에 축적된다. 체내에 축적된 중금속은 쉽게 배출되지 않아서 대사 장애나 신경 손상, 암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미네랄 부족 현상과 맞물려 독성 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다.



NK세포 활성화 검사

-검사 목적: NK세포 활성도(NK세포 숫자보다는 활성도가 암을 억제한다는 이론이 일반화)

암 진단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NK세포의 활성, 신체의 면역기능을 확인하는 검사이다.

-검사 방법: 혈액(NK세포가 활성화되었을 때 나오는 인터페론 감마의 양을 분석)

NK세포란 암세포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비정상적인 세포를 공격하는 세포다.

꾸준한 면역력 체크는 각종 질환의 발병 원인이 되는 면역 기능 저하 상태를 방치하지 않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NK세포 활성도가 지속적으로 낮다면 면역력이 저하된 원인을 찾고 증강시키는 치료를 한다.



유기산 대사 51종 검사 결과


음식 과민증 IgG4 검사 결과

과민반응이 있는 음식이 5가지 나왔는데, 우유와 치즈, 카제인은 원래 먹지 않으니 괜찮았다. 생강도 김치를 담글 때 아주 조금 넣는 정도라 큰 문제는 없었다.


그런데 문제는 마늘이었다. 마늘 없이 만드는 음식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 게다가 마늘은 대표적인 항암 식품으로 꼽히기도 한다. 그런 마늘이 내게는 중간 정도의 과민 반응을 일으킨다니 신기하면서도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마늘쯤이야 안 넣으면 그만이지. 6개월 동안 내가 먹은 음식에는 단 한 톨의 마늘도 들어가지 않았다. 다만 가족들 음식을 따로 신경 써서 만들어야 해서 그만큼의 수고로움은 조금 있었다.


의사 선생님은 본인과 아내분의 검사 결과지를 보여주셨다. 결과지의 1번부터 6번까지 네모 칸 안에는 과민 음식들이 꽤 많이 적혀 있었다. 검사 결과를 보며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트레스 호르몬 타액 검사 결과

암 진단 이전부터 수면 부족은 늘 따라다녔고, 방사선 치료 이후 폐경이 오면서 불면의 시간도 길어졌다. 그래서 이 검사는 꼭 받아보고 싶었다. 그런데 예상과는 달리, 결과는 정상이었다. 안심이 되면서도 확인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혹시라도 문제가 있었다면 괜한 걱정으로 더 지치고 힘들었을지도 모른다. 무엇보다도 잠은 내가 가장 내 마음대로 할 수 없어 어려웠던 것이니까.



24년 4월 모발 미네랄 중금속 검사 결과

가장 충격적이었던 건 모발 미네랄 중금속 검사 결과였다. 항암과 방사선 치료를 받는 동안 기능의학 의사 선생님들의 유튜브 채널을 관심 있게 보며 관련 내용을 공부하고 있었고, 두 번째로 입원했던 병원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었다.


그런데 검사 결과를 보고 깜짝 놀랐다. 수은과 알루미늄 수치가 높게 나왔고, 특히 알루미늄은 허용 범위를 넘어선 수치였다. 더 놀라웠던 건 평소 생활을 돌아봐도 수은이나 알루미늄에 특별히 노출될 만한 원인이 떠오르지 않았다는 점이다. 게다가 대부분의 필수 미네랄 수치도 기준치보다 낮게 나와 적잖이 충격을 받았다. 신선한 재료로 건강한 음식을 직접 해 먹어온 내 생활과 비교해 보면, 쉽게 납득이 가지 않는 결과였다.


자세히 들여다보니 부족한 미네랄들은 대부분 멀티비타민 영양제에 포함된 성분들이었다. 암 진단 이전에는 영양제를 거의 챙겨 먹지 않았기에, 음식만으로는 모든 영양소를 충분히 채우기 어렵다는 사실을 그제야 실감했다.

‘영양제를 좀 더 잘 챙겨 먹을 걸…...‘

뒤늦은 아쉬움이 들었다.


항암과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을 줄이고 무엇보다 몸을 회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시기였다. 당시에는 수술을 앞두고 있기도 했기 때문에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영양제 처방은 의사 선생님이 일단 생략하셨다.

나 역시 그 판단에 동의했다.

영양제 종류가 워낙 많았고 그때는 자연스럽게 우선순위에서 밀릴 수밖에 없었다. (당시에도 비타민 C, D, B군과 유산균은 꾸준히 복용 중이었다.)



24년 4월 NK세포 활성화 검사 결과

불과 이틀 전까지 항암과 방사선 치료를 받고 있었는데도, 검사 결과는 놀랍게도 정상 수준 이상이었다. 당시 나는 면역 관련 수치에 특히 예민해 있었고,

NK세포의 활성이 좋다는 것만으로도 세상을 다 가진 듯한 기분이 들었다.

‘면역력이 이 정도라면 수술 전까지 잘 회복할 수 있겠다.’

그 결과는 내게 희망을 불어넣어 주었고 좋은 컨디션을 만들어가자는 의지를 다지게 했다.




의사 선생님께서 제시한 솔루션은 다음과 같았다.

무엇보다 내 몸의 회복을 돕고, 암 이후의 건강한 삶을 위한 방향성이었다.


•음식 과민증에 해당하는 것은 3~6개월간 피할 것

•수면이 중요하니 스트레스를 줄이고, 나에게 집중하면서 지금처럼 잘 지낼 것

•운동은 필수, 유산소와 근력 운동을 병행할 것

•장내 유해균 문제 해결을 위해 6개월간 약 복용할 것

•위산 저하와 중금속 검사 결과에 따라 필요한 미네랄 영양제를 복용할 것

산성 음식으로 위장 기능을 촉진할 것(식초나 분말 비타민 C)



영양제는 기존에 먹던 것 외에 필요한 항목들을 추가했다. 기존에는 멀티비타민, 메가도스 비타민 C, D, B군, 유산균을 복용하고 있었고, 여기에 의사 선생님께서 셀레늄, 아연, 오메가 3을 추가해 주셨다.


어차피 매일 챙겨 먹는 영양제들이니 기능의학 선생님과 상담하며 복용에 대한 의견을 듣고 지금 내 상태를 함께 점검해 보는 시간이 되었다. 한 달에 한 번 병원에 내원해 영양제를 구입하고, 그동안의 변화나 궁금한 점들을 상담받고 있다.

선생님은 언제든 궁금한 것이 생기거나 더 알고 싶어질 때 편하게 오라고 말씀해 주셨다.


서울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결과를 말씀드릴 때마다

“당연히 그럴 줄 알았어요. 걱정하지 않습니다. 아주 잘하고 있어요. 보이지 않는 암과 그냥 잘 살아간다고 생각하면서 살면 되죠. 즐겁게요. “

정말 기뻐해주시고 따뜻하게 응원해 주신다.




우리가 먹는 음식 속에는 영양소만 있는 게 아니다. 여러 미생물도 같이 있다. 그렇게 섭취한 미생물은 대부분 위장에서 분비하는 위산에 의해 사멸한다. 위산이 부족한 사람의 경우 사멸되지 않은 미생물이 소화되지 않은 음식과 함께 소장과 대장으로 넘어가 장내 세균 불균형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세포 리셋-김덕수 지음 참고)


나는 평소 아침에 일어나서 물로 가글을 하거나 오일을 입에 머물고 있다가 뱉어내는 구강 위생을 실천하고 있다. (구강 내 세균은 지용성 물질에 친화력이 있으므로 오일 플링을 하면 세균의 체외 배출과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세포 리셋-김덕수 지음 참고) 또한 항생제를 남용하지도 않았기 때문에 나의 위산 저하가 장내 세균 불균형의 원인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의사 선생님 말씀대로 산성 음식으로 위장 기능을 촉진하기 위해서 식사할 때 발효 식초를 물에 타서 마시거나(물 한 컵에 1 티스푼), 물 500ml에 분말 비타민C를 타서 수시로 마시기도 했다. 원래 한 포가 3300mg인데 속이 쓰린 느낌이 있어서 절반만 넣는다. 그렇게 3개월 정도는 매일 실천을 했고 이후에는 이틀에 한 번 정도 마셨다.



작년 4월 암 요양병원에서 받은 모발 미네랄 중금속 검사 결과지를 본 선생님께서는 중금속 배출에 대해 설명해 주셨다. 체내에 쌓인 중금속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치료를 ‘킬레이션’이라고 하는데, 나의 경우 검사 결과지에서 제안된 영양제와 음식으로 관리해 보기로 했다. 킬레이션 주사가 보험 적용이 안 되고 일정한 주기로 맞아야 해서 부담이 컸기 때문이다. 다행히 선생님께서는 어떤 선택도 강요하지 않으셨고 내 의견을 존중해 주셨다.




지속 가능한 건강 관리를 위해 선택한 기능의학적 접근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어느 한 부분도 가볍게 여길 수 없다. 기본을 바탕으로 몸 전체를 들여다보고, 부족한 것은 보완하고 과한 것은 줄이는 과정을 반복하다 보면 건강은 꾸준히 유지될 수 있다. 건강을 위한 방향 설정과 실천, 그 책임은 결국 스스로에게 달려 있다.

내 몸을 가장 잘 아는 사람도 끝까지 책임질 수 있는 사람도 결국 나 자신이니까.





기능의학이란 질병을 유발하게 한 주된 원인을 찾아서 원인치료에 가깝게 환자를 안내하는 의학이다. 질병이 있는 사람을 볼 때 단순히 질병이 있는 신체 부위만 보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검사(소변, 혈액, 모발, 타액 등) 결과를 기반으로 몸 전체의 생물학적 지형평가를 통하여 병에 걸린 부분을 치료함과 동시에 나머지 육체의 전반적 건강을 유지할 수 있게 도와주는 학문이다. -의학박사 김덕수 지음 '기능의학을 알면 건강이 보인다.'



암과 함께 오늘도 맑음 1권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2권에서 계속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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