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성희 Nov 17. 2024

후쿠오카 배낭여행 3박3일

불안한 여행자

국내여행을 주로 하던 우리 부부는 일본여행으로 눈을 돌렸습니다. 2025년  7,8,9월 3개월 간의 일본 차박여행이라는 원대한 계획을 세웠습니다. 주여행지는 홋카이도고 시모노세키항에서 홋카이도로 가는 길에 있는  혼슈지역까지 여행할 계획입니다. 차박여행이라 숙식비용을 절약할 수 있어 제주도 가는 것과 비용은 비슷하다고 합니다.

이번 여행은 내년 긴 차박여행을 가기 위한 예비여행입니다.


부산에서 18일 오후 10시 30분 출발하여  아침 7시 30분부터 하선

올 때는 오전  11시 30분 하카타항 출발

일본에 머무르는 시간은 2일간입니다.

처음 가는 것이라 막연하고 두렵습니다. 일본어도 잘 몰라 통역어플에 의지해야 할 것이고  구글도 잘된다고 하나 한 번도 써보지 않았습니다.


이번엔 치밀한 계획 없이 갑니다. 일본의 분위기, 1일 차는 도보여행입니다. 하카타항에서 내려 후쿠오카성터, 오호리공원, 후쿠오카타워, 모모치해변을 지나 숙소까지 걸어가는데 구체적인 계획은 없습니다.

 2일 차는 가서 계획을 세우기로 하였습니다. 버스도  타보고 지하철도 타봐야겠지요.

3일 차는 오전 11시에 배를 타야 해서  시간이 없네요.

승선권과 숙소예약만 해놓은 상태이지만 처음이라 불안하지만 잘 해낼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국내에서 여행하듯이 일본 여행도 익숙해지면 좋겠습니다.



선운사 갔다 왔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추천하고 싶은 단풍 명소입니다.

단풍이 무르익어 바람이 불면 노란 비가 우수수 떨어집니다.

정말 좋은 날아갈듯한 기분이었습니다.


오랫동안 단풍 소식이 없더니 날씨가 쌀쌀해지니 단풍이 들었나 봅니다. 작년에는 이처럼 예쁘지는 않았는데 최고의 단풍이네요.


떨어져 누운 잎새들도 어찌 이리 고울까요.

매거진의 이전글 후쿠오카 배낭여행 1-부산에서 배 타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