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앙을 만나다.
제주 살이 5일차
by
도도쌤
Feb 26. 2022
누런색 흙탕 물빛에 실망해서 걷는데
오색찬란한 색 하나가 움직인다.
뭐야?
뭐지?
원앙이다.
태어나서 실물로 영접하기는 처음이다.
가슴이 두근거린다.
혹시나 날아갈까 조용히 폰을 꺼내 찍는다.
안 날아간다.
용기 내어 영상까지 도전한다.
성공이다.
저 흙탕물에
오색찬란함
원앙에게 한없이 미안하다.
맑은 물빛에
너를 만났다면
너도 나도
서로 좋아하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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