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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운동, 원앙을 다시 만나다!

제주 6일 차

by 도도쌤

어제 이어 나온 산책

한라산 등반을 위해 열심히 매진 중이다.


어제 가진 의혹들이 자세히 살펴보니

깔끔하게 풀렸다.


원앙과 함께한 탁한 물빛은

더러워서가 아니라

하천 공사 때문에 발생한 거라고 한다.

그럼 그렇지.

그제야 마음이 놓인다.


그리고 '그 원앙'을 다시 만났다.

여기 터를 잡고 사는 모양이다.

혼자면 심심할 건데 하며

주위를 살펴보니


'아! 있다! 다른 친구들도!'

암컷 아기 원앙 2마리다.

함께 모여 살고 있구나!

심심하지 않겠구나!

참 다행이다.


친구들도 원앙 맞나 검색해보니 맞다.

그리고 원앙이 '천연기념물'이라고 해서

또 깜짝 놀란다.


길 따라 도착한 곳이

'산지물'이라는 곳이다.


제주는 섬이라 먹을 물이 귀했는데

여기 물을 주민들이 귀히 여겼다고 한다.


이 물이 '동홍천'과 이어져

'정방폭포'로 이어지는 깨달음도 얻는다.


매일 한라산을 보며 걷는다.

한라산 보고 또 봐도 매력이 넘친다.


체력을 올려 너에게

꼭 다가가리라!


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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