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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스티드게코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애완파충류

by 허송세월

✨ 크레스티드 게코란?

도마뱀의 이름입니다.

‘크레스티드’라는 이름은 머리부터 꼬리까지 이어진 독특한 돌기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이 돌기는 크레스티드 게코만의 특별한 외형을 만들어주며, 많은 사람들이 이 도마뱀에게 매력을 느끼는 첫 번째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 어디서 왔을까요?

이 귀여운 도마뱀은 1866년, 남태평양의 섬나라 뉴칼레도니아에서 처음 발견되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한동안 야생에서 모습을 감추면서, 오랫동안 멸종된 것으로 여겨졌습니다.

놀랍게도, 1994년에 다시 발견되었고, 이 소식은 전 세계 파충류 애호가들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후 인공 사육 기술이 발전하면서, 지금은 반려동물로 널리 보급되어 많은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 왜 이렇게 인기가 많을까요?

크레스티드 게코는 키우기 쉬운 파충류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조용하고 온순한 성격 덕분에, 파충류를 처음 접하는 초보자도 무리 없이 사육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들은 따로 강한 조명이나 복잡한 환경 없이도 잘 살아가며, 인공 사료만으로도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다른 파충류는 종종 곤충이나 소형 포유류를 먹이로 줘야 해서 거부감을 느끼는 분들도 많지만, 크레스티드 게코는 부담 없이 키울 수 있는 파충류로 꼽힙니다.




✨ 사람과 잘 어울릴 수 있을까요?

크레스티드 게코는 사람 손에 비교적 잘 적응합니다. 핸들링(손으로 직접 만지는 행동)도 수월한 편이라, 파충류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분들도 부담 없이 접할 수 있어요. 개체마다 성격이나 반응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관찰하면서 그 차이를 알아가는 재미도 큽니다.




✨ 외모도 정말 다양해요

또 하나의 매력 포인트는 색상과 무늬의 다양성, 즉 ‘모프(Morph)’입니다.
노란색, 주황색, 회색, 얼룩무늬 등 다양한 색 조합으로 태어나며, 각각의 개체가 완전히 다른 외모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 큰 특징입니다. 일부 희귀한 모프는 수요가 많아 높은 가격에 거래되기도 하죠.




✨ 마무리하며

크레스티드 게코는 외형, 성격, 사육 난이도 모두에서 입문자에게 매우 친화적인 파충류입니다.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으면서도,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더 큰 애정을 느낄 수 있는 친구이기도 하죠.

다음 장에서는 이들의 외형적인 특징과 행동 습성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이야기해볼게요!

(우리집에서 무전취식하는 삼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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