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협상은 전쟁이다.

처절하게 싸우고 일어날 때는 웃으며

by 이일일

[스타트업 사람 살림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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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만큼은 받아야겠습니다.


모든 회사의 연봉협상이라는 것이 있겠습니다만, 형태는 다 다를 것입니다.

실제로 테이블에 마주 보고 앉아 연봉협상을 하는 스타트업과 같은 형태도 있을 것이며

그냥 ERP에서 이번 연도의 새로운 연봉이 적혀 있는 연봉계약서가 자동으로 업로드되어

근로자가 동의하면 사인을 하고 동의하지 않으면 자연스레 사직서에 손이 가게 되는

그런 자연스러운(?) 체계를 가지고 있는 대기업도 있을 것입니다.


근로자에게도, 회사 내에서 연봉협상을 해야 하는 혹은 평가를 해야 하는 사람들에게도

연봉협상은 매년 이루어진다면 꽤 핫한 이슈이자 이벤트일 것입니다.

나의 가치를 회사에서는 어느 정도로 판단을 하고 있을지 알아볼 수도 있는 시간이고

자신이 해 온 일에 대해서 판단을 해볼 수도 있는 시간이기에 당연히 의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양측 모두 처절한 싸움을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기 시작합니다.


클라이언트와 문제가 생겨 싸울 때보다 더 최선을 다해서 이 전쟁을 준비합니다.


내가 1년 동안 회사를 위해서 얼마나 헌신을 해왔는지

내가 이뤄낸 것들은 어떤 것이 있는지, 기여한 것들부터 앞으로 내가 헌신하고 기여할 것들까지

가져와서 근로자는 한껏 들뜬 감정으로 정리를 시작합니다.


연봉협상을 진행하는 인사담당자나 대표자는 조용히 연봉의 수준을 어떻게 해줄 수 있는지

연봉테이블을 살펴보고 근로자의 연차, 그리고 해왔던 일들을 마찬가지로 훑어보며

마음을 가다듬어 봅니다.


스타트업 사람 살림살이는 채용담당자의 입장에서 늘 적어왔고

지금처럼 사람들을 대하고 소통하기 어려운 세상에서 어떤 마인드로 살림살이를 운영하면

좋을지 저도 경험해 왔던 것들을 함께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이번에는 근로자인 친구들까지도 관심 있어할 만한 연봉협상과 관련된 이야기이기에

양쪽 다 해당되는 이야기들을 해보고자 합니다.

연봉협상 그 자체에 관련된 것을 말이죠.


서로가 입장이 너무 다르지 않느냐, 그렇기에 마음을 먹는 것도 당연히 다를 것이다.

그렇게 말씀하실 수도 있지만 지금까지 연봉협상을 받는 근로자 입장에서도 경험이 있고

셀 수 없이 많은 인원들의 연봉협상을 해줬던 인사담당자의 입장에서도 경험이 있는

제가 바라보았을 때 서로의 마음은 같은 결의 마음이기 때문에 비슷합니다.

다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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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사람입니다. '사람냄새' 나는 글을 쓰고 있습니다. 누구나 하루쯤은 혼자 조용히 앉아, ‘사람’이라는 단어를 곱씹어야 할 때, 그럴 때 곁에 두고 싶은 문장이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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