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몬

호르몬이 뭐길래?

by 다경 ㅡRegina

더워가 극성을 부리는 8월의 어느 날!

갱년기의 문턱에 들어선 동생이 자꾸만 몸 여기저기가 아프다며 하소연을 했다.

50의 나이를 넘기면서 이유 없이 여기저기 아프면서 몸과 함께 마음까지도 우울하게 만드는 다양한 증상들로 힘들다는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 처음에는 감기몸살처럼 피곤하고 매사가 귀찮아지면서 몸 한쪽이 쿡쿡 쑤시면서 따끔거리며 아팠는데

그 아픈 정도, 통증이 굉장하다고 했다.

병원에서의 진단은 대상포진이었다.

새롭게 시작하는 일로 인해 많은 신경을 쓰며 스트레스를 받긴 했지만 그 일들 때문에 이렇게

심하게 아프게 될 줄은 몰랐다고 한다


비교적 건강하게 생활해 온 동생도 중년의 나이가 되면서 신체의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

이렇게 몸의 중요한 호르몬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우리에게 각가지 성인병이 오기 시작한다.

대상포진이 단순한 피부의 문제가 아니라 몸과 마음의 면역력이 한꺼번에 무너졌을 때 찾아오는 신호라는 걸

알아야 했다.

갱년기라는 시기는 호르몬이 흔들리면서 삶의 균형도 흔들리고 면역까지 무너지면서 숨어있던 바이러스들이

슬그머니 고개를 들고 활동을 하려고 한다.


이유 없는 체중감소, 또는 증가하는 복부비만, 당뇨는 인슐린, 갑상선, 코르티솔호르몬의 불균형에서 오며,

탈모, 피부트러블, 건조, 여드름기미등은 갑상선, 성호르몬, 코르티솔 불균형에서 오며 ,

우울감, 불안, 기억력저하등은 코르티솔, 성호르몬, 멜라토닌의 불균형에서 온다고 한다.


우리 몸 안의 중요 5대 호르몬, 이들이 무너지면 삶이 무너지고 아무 이유 없이 살이 찌기도

빠지기도 하며 경고등처럼 불균형의 증상을 드러낸다


중년의 성인병에는 대부분 대사적인 문제로 남성들은 인슐린(췌장)을 제대로 생산해내지 못해서 당뇨, 고지혈증을,

여성들은 갑상선호르몬등 이 호르몬들이 나이, 성별, 건강상태와 상관없이 거의 모든 사람의 삶에 질에 영향을

미치며 다가온다.

이러한 호르몬을 우리는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노후의 삶을 좌우한다.


숙면의 힘인 양질의 성장호르몬, 멜라토닌은 밤 11시부터 나온다고 하니 되도록이면 11시부터는 푹 자도록 하자

규칙적인 수면리듬도 몹시 중요하다.


. 그리고 생활 속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감정관리도 스스로 조절하며, 낮엔 20 분 정도라도 천연영양제인

햇빛샤워도 하고, 하늘도 좀 쳐다봐 주면서 중장년층에 덜 나오는 호르몬변화를 잘 극복해서 일상이 건강한

매일이 되도록 노력해 보자.


동생의 대상포진은 약으로 다스릴 수 있지만 마음의 통증은 곁에서 얘기도 들어주고 함께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아픔의 반은 덜어낼 수 있지 아닐까 생각하며

수다토크도 하고 ,맛집도 가고. 좋아하는 일하며

그렇게 와치가 되었다.


호르몬의 노예가 되지 않고 내 몸의 호르몬의 주인이 되기 위해 건강한 음식을 먹고 , 건전한 생각을 하며

내 머릿속 뇌도 보석을 세공하듯 잘 다듬어서,

젊다는 겉모습의 동안만이 아닌 대사적인 젊음, 정신적인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 꾸준히 배우고, 사회적 젊음을 위해서는 약자를 보호하는 등 내 몸속 호르몬을 잘 관리하여 건강한 삶을 가꾸어 보자.


좋은 호르몬은 억지로 만드는 것이 아닌 생활 속 습관 속에서 자연스럽게 길러진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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