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는 사실이 아니다

by bact b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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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보다 내 키가 더 크다(작다).”


동일한 기준으로

개인의 주관과 무관하게 비교하면

누구나 동일한 비교 결과를 얻을 수 있지만


“키만 보더라도 내가 더 잘났다(못났다).”


사실과 사실을 비교한 다음에,

사실에 근거해 내린 평가는 사실이 아니다.

평가는 주관이다.



예쁘다, 아름답다, 잘생겼다, 못생겼다, 잘나간다,

내가 우월하다, 내가 열등하다, 네가 부럽다, 내가 부끄럽다......


저마다의 마음, 생각, 의견 등 주관이 투영된 평가는

법이나 도덕을 기준으로 판단하고 평가할 수는 있어도


자신의 주관으로 옳은지/그른지 판단하고 평가할 수 없다.

서로 다른 평가가 있을 뿐이므로.

그런데, 어떤 이는

생각이 다르면, 평가가 다르면, 주장이 다르면


“내가 맞아, 너는 틀렸어.”


우긴다, 갈등한다.

‘다름’을 ‘틀림’으로 인식하므로.



어떤 이는 목소리 높이지 않는다.


“내 생각은 달라!” 동의하지 않거나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구나.” 이해하거나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지?” 이해하지 못해도


부딪히지 않는다.

다름은 옳고 그름과 아무 상관이 없으므로.


자신의 주장을, 취향을, 호불호를 합리화하기 위해

옳고 그름을, 선과 악을 끌어들이지 않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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