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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재호 운동처방사 Nov 16. 2022

심각한 노인성질환 인 '당뇨병'에 대해서

어르신계층 뿐만 아니라 낮은 연령대에서도 심각한 문제를 발생시키는 질환

 건강은 어느 누구나 원하는 것으로 나이가 들수록 건강에 대한 간절함은 점점 커져만 간다. 노쇠에 따른 건강문제는 단순 신체적 뿐만 아니라 심리적 위축 등의 정신적 문제도 동반되며 고령일수록 이 문제는 더욱 심각해진다. 과거에 크게 생각지 않았던 건강의 문제가 하나 둘 나타나고, 방치로 인해 상태가 점차 악화된 과정속에서 당시 제대로 관리를 하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감을 가지는 경우가 많이 있다. 현재 어르신인구가 급격히 증가함에 있어 이 같은 문제는 더욱 심각해 질 것이며, 이에 대한 계획 및 실천의 노력이 꼭 필요한 시점이다. 

 어르신의 경우 질환에 따른 건강이상빈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흔히 노년층에서 발생되는 질환을 '노인성질환'이라 한다. 대표적인 노인성질환으로 고혈압과 당뇨병이 있으며, 이외에도 근골격계, 심혈관, 퇴행성 질환 등이 있다. 그 중 2014 노인실태조사에 따라 대한민국 전체 노인인구의 22.7%(남자 22.2%, 여자 22.8%)가 가지고 있는 질환에 있어 '당뇨병'을 발표하였으며, 이는 대표적인 노인성질환이나 현재 어르신 계층뿐만 아니라 낮은 연령대에서도 흔하게 발생되고 있음을 전하였다. 당뇨병이 무서운 이유는 여러 합병증으로 인한 문제를 발생시킨다는 점으로 과거엔 이 병에 걸리면 대부분 사망하는 것으로 여겨졌으나 현재는 보존적 치료에 따른 관리로 사망까지는 아니나 방치시 2, 3차적 심각한 문제를 만드는 질환이다. 


 당뇨병은 체내에서 인슐린이 전혀 생산되지 못하는 경우의 1형 당뇨병과 약물, 식이조절 및 운동을 통해 관리가 가능한 2형 당뇨병이 있다. 한번 발병되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질환으로 매일 일정 시간을 통해 정기적 혈당체크를 해야하며 당수치가 공복상태에서 140mg/dl, 식후 200mg/dl를 넘지 않아야 하고, 또한 2시간 동안 혈당수치 200mg/dl가 지속되지 않도록 해야한다. 

 당뇨병은 췌장기능의 약화로 인해 발생되며 어르신의 경우 노쇠로 인한 신체(장기)기능의 약화로 인해 발병 위험이 높다. 이는 탈수, 갈증, 피로, 무력감, 공복감과 더불어 많은 수분보충에 따른 소변 증가, 체중감소, 가려움증, 안과 및 치과관련 질환 등이 나타나며 이 같은 증상이 의심될 경우 빠르게 전문의 진단을 통한 철저한 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

  어르신의 경우 고혈당과 저혈당에 따른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으며, 이는 어르신들의 자율신경계 기능약화, 방어능력저하, 영양부실, 인지장애, 알코올, 신경안정제 복용 및 신장과 간장기능의 장해 등으로 인해 발생된다. 이처럼 당뇨병에 대한 관리 및 예방을 위해서 질환의 위험성 인식을 위한 인지교육과 매일 30분 이상 꾸준한 근력운동의 생활화 및 섬유질(오트밀, 콩, 견과류) 섭취를 늘리는 식습관 개선이 요구된다. 





<출처 및 참고문헌>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11017/109751233/1

- 치매전문교육(기본과목) 도서: 1장 치매의 증상

- 시사저널(http://www.sisajournal.com)당뇨병 예방을 위해 좋은 음식으로는 오트밀, 견과류, 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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