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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재호 운동처방사 Nov 09. 2022

소리없이 찾아오는 무서운 질환 ‘알츠하이머'에 대해서

알츠하이머의 심각성은 점차 증가하고 있는 현실

  나이가 들면서 몸에서 보내는 불편한 신호에 있어 대부분 무시하거나 방치하는 경우가 많으며이같은 신호에 대한 조기진단에 따른 빠른 치료 및 관리는 문제의 심각성을 예방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많은 어르신(노인)들께서 이 같은 신호를 참고, 버티다 문제의 심각성이 높아지는 경우가 많으며 이는 주변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한 결정이라 하지만 결과적으론 자신과 더불어 주위 분들을 더욱 힘들게 만드는 결과를 초래한다. 어느 계층보다 어르신의 경우 몸에서 보내는 작은 신호에도 예민하게 반응해야 하며, 이에 대한 빠른 대처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어르신의 경우 노쇠로 인해 여러 질환의 노출위험이 높아지면서 신체적, 정신적 문제가 심각해진다. 더욱이 무서운 현상은 아무 신호(반응)없이 찾아오는 질환에 대해선 어떻게 대처 할 방법이 없으며, 치료제 또한 없다면 더욱 암담하지 않을 수 없다. 다양한 노인성질환 중에는 소리없이 찾아와 심각한 문제를 만드는 질환이 있으며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치매'가 대표적이며 이 현상에 대한 무서운 질환이 바로 '알츠하이머'이다.


 퇴행성뇌질환인 알츠하이머는 정상 뇌보다 위축되고, 신경세포수가 현저히 감소해 있는 상태로  뇌에 대한 정기적 검진을 하지 않을 경우 조기 발견은 어려우며 주로 개인의 이상징후로 진단되는 경우가 많다. 65세 이상 고령층에서 주로 발생되나 종종 낮은 연령(40~50대)대에서도 발견되고 있으며, 유전적 영향이 40~50%로 가족 중 알츠하이머 환자가 있는 경우 정기적 검사가 요구된다. 이 경우 최근 기억력 감퇴현상, 언어능력 감소, 판단력 저하 등과 더불어 인지능력저하, 공격적 성격변화, 우울, 망상, 초조함 및 보행문제, 변(요)실금 등의 문제가 발생되어 정상적인 일상생활의 많은 제한을 만든다. 

전세계적으로 알츠하이머 치료제에 대한 연구는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크고작은 성과의 결과가 발표되고 있지만 아직 완벽한 치료제는 나오지 못한 상태이다. 따라서 현재로선 예방만이 최선의 길인 만큼 어르신의 이상징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관찰이 필요하다. 대한민국은 고령사회를 넘어 초고령사회로의 진입(2025년 예상)을 앞두고 노인인구증가에 따른 치매인구 또한 증가하고 있으나 이를 위한 치료 및 예방 관련 활동은 상당히 아쉬운 상태로 참여율 굉장히 저조한 상태이다. 필자가 현장에서 어르신들과 함께하면서 경험한 바에 의하면 신체적, 정신적 프로그램의 개선 및 지원의 필요성을 크며, 노인성 질환 예방 및 기능회복을 위한 여러 노력과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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