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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재호 운동처방사 Nov 14. 2022

무서운 심혈관질환 인 '고지혈증'에 대해서

이제는 노인성질환이 아닌 모든 연령층의 경계 질환

 현재 어르신 인구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여러 질환에 대한 문제의 심각성 또한 높아지고 있다. 어르신 계층에서 주로 발생되는 질환을 노인성질환이라 하며 근골격계질환, 퇴행성질환, 혈관성질환, 근감소증, 치매 등이 있다. 현재 이 같은 질환의 문제는 어르신 영역을 넘어 낮은 연령층에서도 빈번히 나타나고 있으며, 당뇨병, 고혈압 등 과거 어르신 계층에서만 발생되는 문제로만 여겨졌지만 이제는 모든 계층에서 주의가 필요해졌다.


이처럼 모든 연령대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질환 중 하나가 바로 '고지혈증'이다. 고지혈증은 여러 원인들로 인해 발생될 수 있으나 대표적으로 가족력(유전)과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한 문제가 주요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으며 흡연(혈관 내 지방축적 증가), 과음(혈중지방수치 증가), 지방위주(동물성지방)의 식습관 및 운동부족 등은 고지혈증의 심각성을 높이고 있다.  

 고지혈증은 혈액 내 불필요한 지방이 쌓여 혈관의 문제로 발생되는 질환으로 당뇨병, 간/신장 질환을 가진 경우 합병증 문제가 심각하여 보다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우리몸에서 혈관은 혈액이 흐르는 공간으로 원활한 혈액순환을 통해 우리는 살아간다. 하지만 혈액순환의 문제가 발생될 경우 일상의 여러 제한과 더불어 심각할 경우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 이처럼 중요한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요인은 혈관에 발생되는'혈전'으로 이는 혈관의 공간을 좁혀 혈액순환을 방해하며 방치시 혈전은 계속 쌓여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서 심각한 상황을 만들게 된다. 


 이처럼 고지혈증의 예방을 위해서는 혈관관리가 매우 중요하며, 혈액지방이라 불리는 콜레스테롤에 대한 집중이 필요하다. 이는 좋은 콜레스테롤 HDL(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과 나쁜 콜레스테롤 LDL(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이 있으며, 고지혈증 진단의 경우 총 콜레스테롤 200mg/dl, LDL(low density lipoprotein) 130,중성지방 150이상을 말한다.

 고지혈증의 치료 및 예방을 위한 방법으로는 약물치료와 더불어 꾸준한 운동과 올바른 식습관이 매우 중요하다. 점차 서구화되어 가는 식습관으로 인해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고, 포화지방이 높은 음식들을 많이 섭취함으로서 발생되는 문제를 줄이기 위한 노력과 주 4회 이상, 하루 1시간 이상의 꾸준한 운동습관이 꼭 요구된다. 건강은 어느 특정 계층, 특정한 시점없이 누구나 꾸준히 해야하는 평생과제로 여러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는 혈관건강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관심이 필요하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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