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노소 경험하고 있는 대표적인 발바닥 질환에 대해서
우리 몸은 뼈, 근육, 인대, 건, 신경 등 다양한 요소들로 구성되어 있고, 이들의 역할을 통해 움직임은 만들어진다. 이들의 원활한 사용으로 ‘건강’한 일상을 만들 수 있으나 만약 문제가 발생시 불편한 일상을 경험하게 된다. 우리 몸의 불편함은 흔히 ‘통증’이라는 신호를 통해 알 수 있으며, 어느 계층에서든 이 신호에 예민하게 반응해야 한다.
신체적 불편함을 부상이라고 총칭할 경우, ‘어느 부위의 부상이 가장 치명적일까’에 대한 질문에 개인적으로는 발과 관련 문제가 가장 심각하다고 판단한다. 우리는 흔히 움직임의 가장 기본적인 평가를 ‘보행’으로 체크하며, 이를 통해 체형 및 기능의 상태를 파악한다. 그런데 발의 문제가 발생되었을 경우 움직임이 아닌 적어도 서 있는 것 조차 어려워 기본적인 평가가 이뤄질 수 없다는 점에서 발의 역할이 평가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였다. 이처럼 발은 우리에게 너무나 중요한 요소로 문제가 발생되지 않도록 잘 관리해야하지 않을까 한다. 하지만 중요한 만큼 이와 관련 질환 및 문제 또한 많은 부위이기도 하며, 대중적으로 가장 많이 경험하고 있는 질환 중 하나로 ‘족저근막염’이 있다.
족저근막염은 상태에 따라 단계적인 통증이 발생되고, 짧게는 6개월에서 길게는 1년이상 지속되는 경우로 일상의 불편함이 커지지 않도록 잘 관리를 해야한다. 이는 어떠한 충격(타박)으로 인한 발생보다 오랜시간 잘못된 자세로 인한 발바닥 근막의 문제에 따른 질환으로 스스로 좋아지는 경우도 있으나 초기발생시 더 심해지지 않도록 일상생활 및 사용도구(신발)의 변화가 요구된다. 족저근막염이 발생되는 원인으로는 첫째, 발의 구조적인 문제로 발 뼈의 특이사항이 있는 경우 및 발모양이 평발화 혹은 요족(발배뼈가 높은 형태)의 형태일 경우 족저근막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높아져 문제가 발생된다. 둘째, 기능적 문제로는 발의 과도한 사용 및 보행습관의 문제로 발생된다. 정상적 보행시 일반적으로 둔부 및 종아리근육 중 표면근육(비복근, 가자미근)을 사용하나 흔히 팔자걸음, 안짱걸음 등 잘못된 보행시 둔부 미사용과 종아리 속근육을 사용함으로 보행시 정상적으로 사용되어야 할 근육의 약화는 이 같은 문제의 심각성을 높인다. 또한 딱딱한 바닥에서 오랜시간 걷거나/서 있을 경우, 슬리퍼/구두/하이힐 및 신발바닥이 딱딱할 경우 등은 족저근막염의 발생위험을 높인다.
많은 이들이 족저근막염 치료방법으로 ‘인솔착용’에 대한 의문점을 가지고 있으며, 흔히 인솔착용이 족저근막염을 완치시킬 수 있다고 알고 있으나 이는 잘못된 정보로 인솔착용은 발의 안정성을 주어 일시적 통증완화를 시켜줄 수는 있으나 질환의 근본적인 문제해결은 되지 않는다. 족저근막염의 치료방향 및 방법으로는 현재 보행상태점검 후 올바른 보행습관 및 발에 스트레스를 주는 요인들의 제거를 위한 노력이 꼭 필요하다. 발의 스트레칭 및 약화된 부위의 근력운동을 통한 운동치료와 염증을 줄이기 위한 스테로이드 주사치료, 체외충격파치료 등 단계적인 보존적 치료가 요구된다. 만약 이 과정을 통해도 증상완화가 없고, 문제가 지속된다면 전문의 판단에 따라 수술적 치료가 진행될 수도 있으니 문제가 심각해지지 않도록 늘 예방적 차원에서 철저한 관리를 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