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의 예방을 위해서 적극적인 운동처방활동이 요구된다.
대한민국은 급격히 증가하는 노인인구에 따른 가장 큰 숙제로 ‘치매’를 무시할 수 없다. 세계적으로 치매인구는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다양한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으나 현재는 치료제가 없는 상황속에서 예방만이 최선의 선택이다. 우리는 초고령사회(2025년 예상) 진입을 앞두고 어르신계층에서 주요하게 발생되는 치매에 대해서 많은 준비와 노력이 필요하다. 보건복지부 조사에 따르면 치매인구는 80만 명을 넘어섰고, 매년 4만 명 이상씩 증가하고 있다는 점과 더불어 치매가 단순히 어르신계층만이 아닌 그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고 발표하였다. 현대인들의 스트레스, 흡연, 술 등으로 인한 혈관성 치매 및 알콜성 치매 환자 수가 많아졌고, 치매 발병률을 높이는 고혈압, 당뇨병 환자의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면서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
이처럼 치매는 어르신과 더불어 모든 계층을 위협하며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으나, 치료제의 부재에 따라 현상유지를 위한 약물 및 인지/운동치료 등의 예방적 노력만을 의지하고 있다. 대표적인 치매로는 알츠하이머병, 혈관성 치매가 있으며, 이는 소리없이 서서히 증상이 발생되어 의심증상을 발견하였을 때 이미 치매가 진행된 상태를 보인다. 이는 경과에 따라 경증(약 3년), 중증도(3~10년), 중증(약8년 후)으로 나뉘며 경과속도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이제 치매예방을 위해 20대부터 꾸준한 노력이 요구되며, 경증수준의 치매는 꾸준한 약물 및 운동치료를 통해 현 상태 유지 및 나아가 기능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얻었다고 한다.
어느 누구도 치매를 반기는 사람은 없으며 어느 누구도 치매에 걸리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 필자는 치매 예방 및 진행속도를 지연시키기 위해 늘 ‘운동’을 강조하고 있다. 운동은 목적에 따라 다양한 형태가 있으며 신체 및 인지기능의 특이사항을 가진 대상을 위한 영역을 '운동치료'라 말한다. 근골격계 질환 및 노화현상에 따른 신체(관절, 근육 등)가동성이 제한될 경우 운동(움직임)능력을 높이기 위함으로 우리 몸은 20대부터 노화가 시작되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되나 이는 갑자기 나타난 증상보다는 서서히 진행되어 온 과정의 결과물로 치매 또한 마찬가지이다.
치매는 질병이 아닌 증상으로 여러 기능들이 복합적으로 문제시 됨으로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 치매환자의 경우 상황 및 상태에 따라 운동치료와 더불어 인지 및 작업치료가 병행되고 있으며 평소 제한된 움직임 속에서만 지내온 경우 제한된 일상으로 이 같은 과정을 통해 활동영역을 넓히고, 인지능력을 높여 스스로 해 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전해 신체적, 인지적 개선을 위한 단계적 과정이 요구된다. 더불어 어르신계층의 치매환자비율이 높은 이유로 '무관심과 방치'를 말하고 싶다. 치매는 감기처럼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가 약물로 서서히 치료되는 것이 아닌 어느 순간 소리없이 찾아와 생을 마감할 때까지 따라다니는 것으로 가장 가까운 사람들의 관심과 관찰 그리고 꾸준한 예방을 위한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지 않을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