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치 예방으로 한 걸음 더, 치실 사용법
구강질환의 발생 예방을 위해 평소에 양치를 잘함으로써 미리 관리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하루 3회 칫솔질을 통해 치아 교합면에 생기는 충치를 예방할 수 있지만,
치아와 치아 사이에 생기는 인접면 충치의 경우에는 칫솔질만으로는 대응하기 어려운데요.
칫솔이 잘 닿지 않는 부분은 추가로 별도의 구강용품을 이용해 닦는 것이 좋으며 이때 사용되는 것이 치실입니다.
치아 인접면은 치아를 덮고 있는 법랑질의 두께가 얇음으로 충치가 생긴 후 진행 속도가 더욱 빠릅니다.
인접면 충치를 막으려면 필수적으로 치실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쁘거나 사용이 익숙지 않아 사용하기 어려워하시는 분도 많으신데요.
치실은 하루 1회면 충분하며, 치실을 사용해야 인접면 충치를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꼭 사용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치실은 치아 사이를 닦아주기 위해 사용됩니다. 30대 미만의 치주염이 없었던 분들의 경우 치실을 사용하시도록 하고 있는데요.
이는 치주염을 오래 앓은 경우 치아 사이 공간이 넓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칫솔질 후에 치실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① 치실은 사용할 때 넉넉하게 40cm가량 끊어주세요.
길이가 잘 가늠되지 않을 때에는 치실을 팔꿈치까지 길이로 잘라주시면 대략 30~40cm 정도가 됩니다.
② 중지와 엄지를 사용하는데, 중지에 치실을 감아서 10~15cm 정도 남긴 후에
③ 검지로 잡고 치아 사이에 살살 넣어주세요.
※ 치실을 치아 사이로 쑥 넣었을 경우 잇몸을 누르게 되기 때문에 넣을 때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일반적으로 치실을 사용하실 때, 치아 사이로 치실을 넣었다가 빼는 방식으로 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④ 치아 사이의 양면을 각각 닦는다고 생각하시고 앞쪽 치아 잇몸 아래까지 내려서 닦으시고 뒤쪽 치아도 똑같이 진행하셔야 합니다.
같은 방식으로 전체적으로 모든 치아의 인접면에 치실을 사용해주시면 됩니다.
손잡이 치실은 초반에 치실을 사용하는 것이 익숙지 않은 분들에게 편리할 수 있는데요.
기존 치실이 손가락의 힘을 이용해 치실을 조작하기 때문에 비교적 조작이 쉽다면, 손잡이 치실의 경우에는 치실을 양쪽에서 잡고 있는 손잡이 부분을 조작하여 이루어지기 때문에 다소 불편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치실도 종류가 다양한데, 공간이 좁아서 치실을 사용했을 때 통증이 있다면 왁스 코팅된 치실을 사용해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그런데 사용하는데 하얀 가루가 나온다면 사용을 중단하세요.
흰 가루는 치실에 코팅된 WAX가 떨어져 나오는 것으로, 치실의 품질이 좋지 않거나 생산된 지 오래 시간이 지나간 경우라고 보시면 됩니다.
지금까지 치실 사용에 대한 사항을 전체적으로 살펴보았는데요.
치실에 대한 갖고 있던 궁금증이 조금 풀리셨을까요?
노원 다인치과에서는 환자 한 분 한 분의 평생 주치의가 되며, 일반진료의 일환으로 예방치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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