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

위로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축복이다.

by 도우너 킴

가진 것도 없고, 주고받을 것이 아무것도 없는 사람들이 서로에게 줄 수 있는 것은 서로 곁에서 위로하고 포옹해 주고 함께 있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일이다. 그런 사람이 각자의 곁에 단 한 사람이라도 있다면 가치 있는 생을 사는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가장 힘들고 어려울 때 질문도 아닌 것 같은 질문에 답이 필요할때 누군가 곁에서 들어주고 같이 고민해주고 같이 울어줄 단 한 사람이 필요하다. 생각과 의식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동물들도 암수 짝을 이루어 사는 것과 심지어 식물들에게도 암수가 있다. 종족 번식을 위한 것이 목적도 있겠지만 어쩌면 서로 의지와 교감이 필요하여 암수 짝이 필요한 것은 아닐 까 생각해본다.

인간으로서 가장 큰 축복이 바로 위로받고 의지하는 행복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사람이 곁에 있다는 것이다. 물론 반려인들이 많아서 함께하는 반려 동물들에게도 위로를 받는다. 사람은 의식과 생각이 있기 때문에 더욱 더 다정한 위로가 필요하다. 거창한 문장을 이용하고 화려한 선물도 좋지만 가까이에서 진정한 말한마디 아니 말이 없이 같이 곁에서 묵묵히 이야기를 들어만 주는 것만으로도 위로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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