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모든 것
초저녁 운동장에서 운동을 하면서 하늘을 올려다보면서 감사함을 느꼈다. 적당하게 운동하기 좋은 날 기쁘게 웃으면서 운동하는 것이 행복하고 감사하다.
밤 하늘이 푸르름이 짙어져서 진한 코발트색으로 보이는 하늘색은 별을 더욱더 반짝 거리게 하는 것처럼 느껴졌다. 낯 동안의 밝은 태양빛은 여러 군데 흔적은 남기고 내일을 위해 저 하늘 끝으로 모습을 숨기었고 밤의 빛이 새로운 아름다움으로 빛난다.
낮 시간 동안의 빛의 잔재들은 사진을 찍으면 기다렸다는 듯이 환하게 보여주는 느낌이다. 황홀하다.
넓은 운동장에 여러 가지 자유롭게 운동하는 사람들 얼굴 표정에서도 행복함이 묻어나는 표정들이다. 운동하기 적당한 바람이 불어오고 서로 마주 보고 운동하는 시간이다. 서로 얼굴 보면서 율동하고 얼굴에 웃음 가득한 표정을 주고 받는 시간을 감사한다.
하루의 시간을 누군가는 커다란 의미를 부여받고 즐기고 있지만 누군가는 강박에 사로잡혀서 여러 사람을 힘들게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한 번 지나가면 절대로 다시 오지 않는 시간이 남들과 공평하게 주어지는 것에 대해 다시 감사한다.
시스템에서 도저히 이룰 수 없거나 억지를 부려서 될 수 없는 일에 매달려 감정을 소모하는 시간을 허비하지 않게 되어서 감사하다.
모닝커피 한 잔으로 시작하는 하루가 행복하게 마무리되어 감사하다. 오늘은 옆 짝 꿍 동료가 달달한 커피 한 잔 테이크 아웃 해주어서 고마움에 아침이 더 행복한 것 같다.
아침 줌 강연에서 글 쓰고 책 출간 후 반드시 활동해야 할 여러 가지를 기획 전문가 김태한 대표가 진행한 강연을 듣게 되었다. 감사하다.
우리 모두는 공평하게 주어진 시간을 사용하고 있다. 매일 샘 물 고이듯이 시간이 솟아나서 소비한다.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