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생각한다.
집에 사유의 방이 있었으면 좋겠다. 자녀를 가르치고 집에 공간이 넓으면 사유의 방을 정해두고 가족들중에서 누구라도 생각을 기르는 사유의 방에 시간표를 정해 두고 루틴을 만들면 하루에 한번이라도 자신을 쉬게하고 내면 깊숙한 곳을 들여다 볼 줄 알아야한다.
엔트로피의 법칙을 알면서도 의식하지 않고 그저 주어진 환경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나약한 존재가 사람이다. 그런데 날마다 변화하는 자신을 발견하지 못하고 간과하면 변화를 의식하지 않게 된다. 자신의 소중한 존재 가치와 의미를 모른채 생을 마감할 수 있다는 것을 의식적으로 깨닫고 생각하며 행동하는 습관과 루틴이 필요하다.
만다라차트 다이어리를 매일 일기쓰기처럼 작성하고 있는데 커다란 느낌과 깨달음이 없이 그냥 의무적으로 쓰고 있다는 느낌이 스며들면 갑자기 가슴이 답답하고 조급해진다.
나와 다이어리 쓰는 또다른 자아가 서로 대립하고 있다. 새로운 변화를 루틴으로 할 때는 뇌가 의식하지 못하게 살짝 조용히 천천히 생각하고 행동하라고 한다.
오늘도 나의 루틴을 돌아보면서 내가 과욕을 부리고 있는 지점과 간과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생각하고 찾아내려고 애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