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쓰기 온라인 161기 3주차 수업 후기
어떤 생각을 많이 하는가. 어떤 말을 주로 하는가. 바로 이 두 가지가 자신이 쓰는 글을 결정합니다. 평소 삐딱하고 부정적인 생각 많이 하는 사람이 초긍정의 글을 쓰기란 어렵겠지요. 일상에서 툭하면 불평 불만 내뱉는 사람이 인생 행복을 글로 쓰기란 불가능할 겁니다.
생각과 말이 전부입니다. 이것이 글을 만들고 삶을 조각합니다. 생각 주의해야 하고, 말 조심해야 합니다. 흘러가는 대로 생각하고 나오는 대로 말하는 사람들의 삶은 초라하고 가볍고 얕습니다. 생각이 묵직하고 말에 힘이 있는 사람들은 주변 이들의 존중을 받으며 깊이가 있고 성장하고 발전합니다.
무엇을 어떻게 써야 할지 도무지 갈피를 잡지 못하겠다 하는 초보 작가 많은데요. 이는 생각의 질이 낮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사과를 소재로 한 편의 글을 쓴다고 가정해 봅시다. 오감을 이용한 표현, 사과에 얽힌 추억, 과일 예찬, 건강, 사과의 영양, 사과의 종류, 농부의 인생, 사과나무와 새, 과수원 등 쓸거리가 다양하고 풍부합니다. 생각이 부족한 사람들은 단순히 사과라는 소재 하나에만 집중하기 때문에 주제를 넓히거나 깊이 파고들기 힘들다는 뜻입니다.
수요일 밤 9시부터 두 시간 동안 60명 예비 작가님들과 "책쓰기 온라인 161기, 3주차 수업" 함께 했습니다. 생각과 말이 전부라 했습니다. 아무래도 초보 작가님들이고 경험 부족하다 보니 어렵고 힘든 점 많을 텐데요. 그렇다 하더라도 '힘들다, 어렵다, 막막하다, 괴롭다, 스트레스 받는다' 등 부정적인 생각과 말을 하는 습관 들이면 곤란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쓰고 있고, 잘하고 있고, 쓸 수 있다!"는 생각과 말을 의도적으로 해야 합니다. 그래야 긍정의 기운으로 지속해서 집필할 수 있습니다. 무슨 일이든 분위기와 멘탈과 텐션이 중요합니다. 파이팅을 외칠 수 있어야 반전도 만들어낼 수 있는 거지요.
어머니는 말 실수를 할 때마다 "사람이 무슨 말도 못하냐!"라고 불평하시는데요. 다시 말하지만, 생각과 말이 전부입니다. 인생에서 생각과 말 빼면 아무것도 남지 않습니다. 신중하게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말하는 습관 들이면 인생도 좋아집니다. 반론의 여지가 없는 법칙이자 진리입니다.
과거 사업 실패하기 전까지 저는 매사 불평 불만 터트리고 부정적인 말 입에 달고 살았습니다. 타인을 비난하고, 험담하고, 세상 탓 사회 탓 남 탓 하기 바빴지요. 스머프 투덜이와 꼭 닮았던 시절, 하는 일마다 엉망이었습니다.
그런 생각과 말로 사업을 시작했으니, 지금 생각해 보면 망할 수밖에 없는 조건을 갖췄던 거지요. 만약 제가 좋은 생각과 말을 하는 습관 가졌더라면, 어쩌면 그 시절 사업 잘 펼쳤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두 번째로 만난 인생입니다. 좋은 생각, 좋은 말. 이 두 가지를 인생 철학으로 삼고자 노력중입니다. 아직도 멀었습니다. 욱할 때 있고, 부정적인 생각 종종 하고, 아무 생각 없이 툭툭 말을 내뱉기도 합니다. 그래도 과거에 비하면 많이 좋아진 덕분에, 제 인생도 더할 나위 없이 나아졌지요.
돈 많이 버는 방법, 성공하는 방법 찾아 헤매는 사람 많습니다. 생각과 말 습관 바꾸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비법 찾아도 기대만큼 성과 내기 힘들 겁니다. 지금 당장 좋은 생각과 좋은 말만 하기로 결단하세요. 오늘 내가 하는 모든 생각과 말에서 빛이 나도록, 그렇게 노력해야 합니다.
지금 행복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