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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는 친구가 있으면

함께 가는 길

by 글장이


하버드 대학교 니컬러스 크리스태키스 교수와 캘리포니아 대학교 제임스 파울러 부교수의 2007년 연구 자료를 보면 친한 친구가 비만이 되면 당신도 그렇게 될 가능성이 57퍼센트나 높아진다고 나와 있다. - 게리 캘러 <원씽>


인간은 자주 보는 사람들의 모습과 행동을 바탕으로 자신의 판단 기준을 세우기 때문이다, 라고 덧붙이고 있습니다. 좋은 친구를 사귀어야 한다는 부모님 말씀이 생각납니다. 주변 사람 다섯 명의 평균이 내 모습이라는 말도 기억나고요.


어쨌거나 주변에 좋은 사람 두고 또 함께 어울리는 것이 그렇지 못한 이들과 어울리는 것보다는 낫다는 뜻이겠지요.


연구 결과가 저렇다 하니 받아들이긴 합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사람 관계를 나의 이익으로만 판단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나 스스로 바람직한 존재가 되어 다른 이들에게 선한 영향을 전해야 한다는 것이겠지요.


인생 절반쯤 살아 보니,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것이 사람이고 또한 세상에서 가장 힘이 되고 든든한 것도 사람인 것 같습니다. 이왕이면 내가 먼저 좋은 사람이 되고, 그런 다음 좋은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서로 성장하고 발전하는 관계를 만들어가는 것이 좋겠지요.


꾸준하게 글을 쓰기 위해서는 글 쓰는 사람들을 곁에 두는 것도 중요합니다. 글이란 게 원래 혼자 쓰는 거지만, 초보 작가의 경우에는 같은 길을 걷는 사람들의 응원과 격려가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하거든요. 감옥에서 혼자 글 쓸 때는 아주 치가 떨렸지만, 세상으로 돌아와 작가의 꿈을 간직한 이들과 함께 할 때는 훨씬 행복하고 좋았습니다.


꼭 제 수업이 아니라도 좋으니 자신에게 잘 맞는 글쓰기 강좌를 찾아 등록하고 참여하길 권합니다. 혼자 써도 됩니다. 그러나, 함께 마음 기대며 쓰는 것이 중도 포기나 실망 또는 좌절을 막는 데 더 효과적입니다.


글 쓰다 보면 다양한 벽을 만나게 됩니다. 자괴감도 들고, 다른 사람 눈치도 보이고, 악성 댓글도 만나고, 계약 거절도 겪고, 독자들 비평도 감수해야 합니다. 시간 내기 힘들고, 집중하기 어렵고, 무엇을 어떻게 써야 할지 막막할 때도 많습니다.


이러한 시련과 고난을 혼자 힘으로 극복하기란 어렵고 힘든 일입니다. 같은 길을 걷는 이들과 마음 연대해서 소통하고 격려 주고 받으면 한결 수월하게 이겨낼 수 있습니다. 든든한 코치의 조력도 받고, 동료 작가들과 애환 나누면서 가면 오히려 행복한 여정이 될 수도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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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는 친구가 곁에 있으면 나도 글을 쓰게 될 가능성이 57퍼센트나 높아진다고 합니다. 선한 영향 주고 받으면서 글 쓰는 삶이 더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행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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