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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힘

모든 글은 논리를 갖춰야 한다

by 글장이


에세이를 쓰든 자기계발서를 쓰든 가장 중요한 것은 독자가 고개를 끄덕이도록 만드는 힘입니다. 실컷 다 읽고 나서 "이게 대체 뭔 소리야?"라고 말하는 독자가 있다면, 작가로서는 힘 빠지는 일이 아닐 수 없겠지요.


논리입니다. 글에는 논리가 필요합니다. 전하고자 하는 핵심 메시지와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 또는 사례가 명확하게 제시되어야 합니다. 귀납법, 연역법, 두괄식부터 양괄식까지, 그 방식이나 형식이 다양하고 많습니다. 무엇을 선택하든 상관없겠으나, 독자로 하여금 고개를 끄덕이도록 만들어야 한다는 점에는 이견이 있을 수 없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제대로 쓰여진 글'을 많이 읽는 거겠지요. 읽는 동안 그 내용과 형식이 자연스레 체득될 겁니다. 나중에 자기 글을 쓸 때 이미 스며들었던 글의 흐름과 맥락이 손끝에서 나오게 되어 있지요.


논리가 없는 글은 일기 또는 메모나 낙서에 불과합니다.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도 없고,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나 사례도 없다? 그런 글을 독자가 왜 읽어야 할까요. 독자가 글이나 책을 읽을 때는 뭔가 하나라도 얻기 위해서겠지요. 작가는 독자의 시간과 노력을 귀하게 여겨야 합니다.


논리는 과학이나 수학에서만 필요한 게 아닙니다. 말이나 글, 언어에도 꼭 필요합니다. 논리 없이 주장하는 것은 '억지'가 되고요. 논리 없이 쓰는 글은 '개똥철학'에 불과합니다.


감옥에서 처음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을 때, 제가 가장 먼저 결심한 것은 오직 한 가지! "말이 되도록 쓰자!"였습니다. 실컷 다 쓰고 읽어 보면 대체 무슨 말인지 이해를 할 수가 없었거든요. 제가 쓴 글을 제가 읽어 봐도 모르겠으니 독자들이 읽어 보면 어떨지 생각할 필요도 없겠지요.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43명 예비 작가님들과 "온라인 책쓰기 수업 166기, 2주차" 함께 했습니다. 논리적인 글을 쓰는 방법, 연습과 훈련 방법 등을 집중 강의했습니다. 다양한 글쓰기 방법 연습하면서 꾸준히 실력 쌓아가길 바랍니다.


몇 달 정도 강의를 듣고 나면 이제 그만 들어도 되지 않겠는가 생각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물론, 평생 무료 재수강이니까 본인 선택은 자유입니다. 하지만, 저는 우리 작가님들이 멈추지 않고 강의를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강의를 준비할 때 마음가짐은 우리 작가님들 글쓰기 실력 좋아지도록 돕는 것도 있지만, 그보다는 삶이 좋아지길 바라는 마음 더 크거든요. 글 따위 잘 쓴다 하여 무슨 인생이 좋아지겠는가 생각하는 사람도 없지 않겠지만, 글쓰기는 생각과 철학과 가치관 등을 모아 정리하는 작업이라 변화와 성장 이루는 데 큰 도움 됩니다. 계속 꾸준히 강의 듣고 같이 공부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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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는 방법은 수 백 수 십 가지 넘습니다. 그 중에서 다섯 가지 정도만 익혀도 책 한 권 쓰는 데에는 큰 무리 없습니다. 다만, 어떤 방식으로 쓰더라도 반드기 갖춰야 할 기본 사항들은 꼭 챙겨야 합니다. 강의 열심히 듣는 우리 작가님들, 글도 삶도 모두 좋아지길 응원합니다.


지금 행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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