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를 활용하는 기술과 요령
무슨 일을 하든 뇌를 활성화한 상태에서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인간의 모든 감정과 행위를 총괄하는 뇌의 도움 없이 무언가를 하면, 그 성과는 떨어질 수밖에 없겠지요.
뇌의 본성은 안전과 현상 유지입니다. '나'를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려는 것이 뇌가 가진 가장 큰 특성입니다. 변화를 시도하려고 하는 순간부터 온갖 빌런과 벽이 나타나는 이유도 뇌가 변화를 위험으로 인식하는 탓입니다.
이러한 뇌가 적극적으로 활성화되는 때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위기의식입니다. 뭔가 '위험하다'라는 신호를 감지하는 순간, 뇌는 '나'를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지요. 적극적으로 활성화된 뇌의 도움을 받으면, 무슨 일을 하든 결실 맺을 수 있는 겁니다.
글 쓰는 사람은 어떻게 뇌를 활성화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해야 뇌로 하여금 위기의식을 느끼도록 만들 수 있을까요? 네, 맞습니다. 그것은 바로 '마감'과 '시간 통제'입니다.
그냥 대충 언제라도 쓰면 된다는 식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영원히 쓰지 못합니다. 글을 쓰는 행위는 당장 돈이 생기는 일도 아니고, 그렇다고 변화나 성장이 눈에 띌 만큼 빨리 나타나는 일도 아니거든요. 더 나은 인생을 만들어주는 도구임에는 분명하지만, 요즘 사람들이 바라는 "쉽게, 빨리"와는 거리가 먼 행위입니다.
따라서, 마감 기일을 명확하게 정해두면 뇌가 마치 '쫓기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글을 쓸 때마다 타이머로 삼십 분이든 한 시간이든 정해두면 뇌가 압박을 받게 됩니다. 이러한 쫓기는 듯한 느낌이나 압박이 뇌로 하여금 위기의식을 갖게 만드는 것이지요.
토요일 아침 7시부터 두 시간 동안 56명 예비 작가님들과 "온라인 책쓰기 수업 174기, 2주차" 함께 했습니다. 초보 작가일수록 스스로 마감을 명확하게 정하고, 매일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분량 쓰는 습관을 철저히 들여야 합니다.
익숙하지 않은 일에 도전하여 성과를 내고 싶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습관을 들이는 것인데요. 있던 습관 버리는 것도 어렵고, 새로운 습관 들이는 것도 쉽지 않은 일입니다. 요령과 기술이 필요합니다.
뇌로 하여금 위기의식을 갖게 만드는 것은 매일 쓰는 습관을 만드는 좋은 기술과 요령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말로는 매일 열심히 쓰겠다 다짐하지만, 실제로 꾸준하게 쓰기란 여간 어려운 일 아니거든요. 의지와 열정 부족 때문이 아니라, 뇌를 활용하는 요령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마감 딱 정하고, 매일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분량 쓰는 습관 들이면, 누구나 포기하지 않고 결승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잠재력이란 걸 가지고 있습니다. 내 안에 충분한 능력 있는데도 제대로 활용할 줄 몰라서 그 능력을 발휘하지 못한 채 세월 보낸다면 얼마나 안타까운 노릇이겠습니까. 마감 정하고, 매일 정해진 시간 동안 정해진 분량 쓰는 습관! 꼭 만드시길 바랍니다.
지금 행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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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대 열 번째 신간!!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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