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의 기본, '나'라는 사람을 이해하는 법

나를 제대로 아는 것이 성장의 시작이다

by 글장이


자기계발 마음먹은 사람들은 도전합니다. 새로운 공부, 좋은 습관 들이기, 시간 관리, 미라클 모닝, 루틴, 글쓰기, 독서 등을 시작하지요. 물론 이런 도전도 필요합니다. 하지만 제가 수많은 사람 만나 자기계발 여정을 함께하면서 깨달은 중요한 진실이 하나 있는데요. 진짜 자기계발은 ‘나’라는 사람을 아는 것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입니다.


나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도 모른다면, 아무리 계획 세우고 실천해도 결국은 원점으로 돌아오게 되어 있습니다. 기초 없는 탑은 쉽게 무너지듯, 나 자신을 모른 채 시작한 자기계발은 오래가지 못합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자신을 모른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루를 바쁘게 보내고, 눈앞에 닥친 해야 할 일을 수습하며, 사람들과 관계를 유지하느라 정신없이 움직입니다. 정작 자기 자신과는 대화를 나누지 않습니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일에 지루함을 느끼고, 어떤 상황에서 긴장하는지, 어떤 때에 행복하고, 또 어떤 때에 불행한가에 대해 깊이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거지요.


자신을 이해하지 못하면, 내가 무엇을 향해 나아가야 하는지, 내가 왜 지치는지, 왜 집중이 안 되는지, 왜 반복해서 같은 실수를 하는지도 파악할 수 없습니다. 자기계발은 ‘나에 대한 탐색’이라는 가장 기본적인 출발선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자신을 이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관찰’입니다. 우리는 타인을 관찰하는 데는 익숙하지만, 자신을 관찰하는 데에는 서툽니다. 자기 자신을 제3자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연습은 효과적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어떤 생각이 드는지, 일할 때 어떤 감정이 드는지, 말끝마다 어떤 표현을 쓰는지를 조용히 들여다보는 거지요.


하루에도 수십 번, ‘왜 이런 생각을 했을까?’, ‘왜 예민하게 반응했을까?’라고 스스로 묻는 습관을 들이면 자신에 대한 이해는 점점 깊어집니다. 이 연습은 단순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을 더 잘 이해하도록 만들어 줍니다.


사람은 누구나 고유한 패턴을 갖고 있습니다. 감정 대하는 방식,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습관, 의사결정 내리는 기준 등 모두 다릅니다. 자기계발도 ‘정답’은 없습니다. 어떤 사람은 큰 계획을 세워야 동기부여 된다 하고, 또 다른 사람은 작고 구체적인 목표에서 성취감을 느낀다 하지요.


어떤 사람은 조용한 공간에 있어야만 집중력 오른다 하고, 또 다른 사람은 약간의 소음이 있어야만 에너지 빵빵해진다 합니다.


중요한 건, 이러한 자기만의 패턴을 파악하고 존중하는 것이죠. 남의 방식이 내게 맞지 않는다고 해서 자책할 필요도 없고, 따라가지 못한다고 해서 포기할 이유도 없습니다. 나에게 맞는 방식은 나만이 찾을 수 있고, 그 방법은 나를 이해하는 데에서 시작됩니다.


자신을 이해한다는 것은 단순히 성격을 파악하는 정도만 의미하는 게 아닙니다. 자신의 근본적인 ‘욕구’를 파악하는 일입니다. 겉으로는 일을 잘하고 싶다고 말하지만, 그 안에는 인정받고 싶은 욕구, 사랑받고 싶은 욕구, 혹은 비교에서 벗어나고 싶은 욕구 따위가 숨겨져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내면의 진짜 욕구를 마주해야 비로소 자신의 선택과 행동의 이유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런 이해는 자기계발 방향을 분명하게 해 줍니다.


남들이 하는 독서법을 따라 했는데도 만족스럽지 않을 때 있지요. 그럴 땐, 내가 지식 축적이 아니라 정서적인 위로를 원했던 건 아닌지, 자신의 진짜 내면 동기를 돌아봐야 합니다. 자기 욕구를 정확히 알 때, 스스로 원하는 변화가 무엇인지 보이기 시작하는 겁니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태도도 중요합니다. 많은 사람이 자기계발이라는 이름으로 자꾸만 ‘다른 내가 되어야 한다’는 압박을 받곤 하는데요. 더 부지런한 나, 더 친절한 나, 더 완벽한 나로 변해야 한다고 믿는 거지요.


물론 성장하고 발전하는 건 좋은 일입니다. 하지만 출발점은 항상 ‘지금 이대로의 나’를 인정하는 데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자신이 느끼는 게 부끄럽거나 틀린 게 아니라는 것을 받아들이는 순간, 비로소 변화가 가능해집니다.


나를 있는 그대로 수용할 때, 자기계발은 의무가 아니라 선택이 됩니다. 스스로를 무조건 채찍질하며 몰아붙이는 것만이 능사가 아닙니다. 자신을 더 잘 돌보는 방식으로, 자기 대화를 수시로 나누는 것이 긍정적인 변화의 시작입니다.


자신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자신과 친해져야 합니다. 혼자 있는 시간을 두려워하지 않고, 내 감정의 파도를 무시하지 않고, 내 말과 행동에 책임을 지는 태도입니다. 이런 태도를 갖기 위해 특별한 훈련이 필요한 건 아닙니다. 하루 10분이라도 나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갖고, 짧은 글이라도 써 보고, 감정을 솔직하게 기록해 보는 정도만으로 충분합니다.


사업 실패 후, 저는 자신과 대화하는 게 두려웠습니다. 스스로 실패자라는 인식을 받아들이기 어려웠지요. 다행인지 불행인지, 감옥에 가서야 비로소 저 자신과 진지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자신과 대화하는 습관은 처음엔 낯설지만, 점점 익숙해지고 나면 삶의 많은 부분에 도움 됩니다. 외부 자극에 쉽게 흔들리지 않게 되고, 감정에 휘둘리지 않으며,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기준보다 내 안의 기준에 따라 움직이게 되는 거죠.


자기계발이란, ‘나’라는 사람과 협업하는 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억지로 밀어붙이고 다그치는 방식은 오래가지 못합니다. 나 자신의 리듬을 이해하고, 나만의 언어로 스스로 격려할 수 있을 때, 변화는 단단하게 이어집니다.


자신을 이해하는 법을 배우는 건 자기계발의 시작이자 끝입니다. 나 자신을 이해하면, 인생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하는지도 보이고, 어떻게 해야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이룰 수 있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자기계발은 피곤한 일이 아니라 인생 잘 살아내는 자연스러운 흐름이 됩니다.


자기계발을 시작했다는 건, 아마도 무언가 바꾸고 싶은 마음이 있다는 뜻일 테지요. 변화는 거창한 목표에서 시작되지 않습니다. 조용히 자신을 바라보고, 솔직하게 스스로를 이해하려는 마음만 있으면 됩니다. 나는 지금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가, 나는 무엇을 원하고 있는가, 나는 어떤 나로 살아가고 싶은가. 이러한 질문들 속에 자기계발의 모든 답이 담겨 있습니다.


자신이 무슨 불량품이나 하자 있는 존재라서 변화를 시도하는 게 아니지요. 지금도 충분히 괜찮습니다. 인간 존재의 본질은 확장이지요. 지금도 좋지만, 더 좋은 나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 곧 자기계발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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