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떤 사람들과 함께 하고 있는가
"여기서 그런 거 써 봤자 아무 소용 없어."
"그냥 이렇게 살아도 얼마든지 살 수 있어."
첫 번째는 감옥에서 들었던 말입니다. 두 번째는 막노동 현장에서 들었던 말입니다. 둘 다 바람직하지 않은, 현실에 적응하고 안주하며 더 높은 꿈을 바라지 말라는 의미의 말입니다. 더 최악이었던 것은, 그런 말을 들었을 때 제 마음속에서 "그래, 그렇지 뭐"라는 속삭임이 들렸다는 사실입니다.
의지를 가지고 삶을 바꾸려고 애쓰고 있었습니다. 감옥에서도 글 썼고, 막노동을 하면서도 하루도 빠짐없이 책 읽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저만의 인생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지요.
하지만, 거의 매일 들려오는 위와 같은 현실 안주와 인생 비관적인 말을 들으면서, 그냥 포기해버릴까 하는 유혹과 매일 싸워야 했습니다. 만약 그 시절에, 주변에서 누군가 "그래! 넌 할 수 있어! 용기를 내! 더 힘을 내!"라고 응원과 격려를 해 주었더라면 어땠을까 생각해 봅니다.
인간은 자기 주변 사람들의 영향을 고스란히 받는 동물입니다. 학창시절, 부모님과 선생님이 항상 "좋은 친구들과 어울려야 한다"라고 말한 이유가 다 있었던 거지요. 물론, '좋은 친구'의 정의에 따라 어른들 말씀이 다소 지나친 경우도 없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어쨌든 사람은 함께 어울리는 사람들의 영향을 그대로 받는다는 사실만큼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주변 다섯 사람의 평균이 바로 자기 모습이란 말도 있지요. 서로 어떤 모습을 지켜보는가, 서로 어떤 대화를 주로 나누는가, 서로 어떤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가. 이러한 관계가 나의 현재와 미래를 좌우하는 게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감히 말하건대, 지금 늘 가까이 하는 친구들이 흥청망청 놀기 바쁜 이들이라면, 매사 불평불만 투덜거리는 친구들이라면, 어떻게든 친구의 성장과 성공을 붙잡아 가로막으려는 이들이라면, 걱정과 근심과 한숨이 입에 달린 친구들이라면, 당장 그 관계를 가차없이 끊어내야 합니다.
20년지기 우정이 어떻고 그런 소리 입밖에 담지도 말고, 지금 당장 선을 분명히 그어야 합니다. 만약, 우유부단 그런 친구들과 계속 관계를 이어간다면, 자신도 틀림없이 실패자의 길을 걷게 될 겁니다.
가끔은 자기 힘으로 친구들을 좋은 길로 안내하겠다는 다부진 결심을 하는 사람도 만나게 되는데요. 꿈 깨는 게 좋습니다. 내 힘으로 친구들 인생 방향을 바꾼다? 그냥 자기 인생이나 똑바로 사는 게 낫습니다. 사람은 여간해서는 생각이나 행동 바뀌지 않습니다. 스스로의 마음도 아니고 친구 힘으로 바뀐다는 건 말도 안 되는 소리지요.
핵심은 이겁니다. 함께 어울리는 사람들 영향으로 내 삶의 방향이 결정된다는 사실! 기를 쓰고 좋은 사람들 만나야 하며, 온 힘을 다해 성장하고 성공하는 이들과 어울려야 합니다. 이사를 가든, 직장을 바꾸든, 무모한 결단을 내려서라도 자기 주변을 진취적이고 성장 지향적인 사람들로 가득 채워야만 합니다.
주변에 어떤 사람들이 있는가에 따라, 이후 자기 삶의 방향과 성장 정도가 결정되는 것이죠. 물론, 가족도 지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하지만, 가족의 경우에는 의지를 갖고 적극적인 노력을 지속하면 설득이라도 할 수 있지요. 친구나 지인의 경우에는 한 번 발목 잡히기 시작하면 끝도 없이 휘둘릴 수밖에 없습니다.
눈앞에서는 친한 척, 뒤에서는 험담하기 바쁜 사람들. 자기만의 성공 비밀을 꼭꼭 감춰두기 급급한 사람들. 좀 잘 나갈 때는 곁에 딱 붙어 있다가, 실패하거나 실수하면 휙 떠나는 사람들. 필요할 때만 찾고, 필요없을 땐 본 척 만 척하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을 그 동안의 우정을 생각해서 평생 곁에 두겠다고요? 차라리 인생 망조 들라고 매일 기도하는 게 낫겠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이전과는 다른 인생 살기 위해 죽기살기로 일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수도 없이 많은 사람 만났고요. 평생 함께 해야겠다 마음 가는 사람도 있었지만, 도저히 입에 담기 힘들 정도로 엉망인 사람도 분명 많았습니다. 어떤 사람들과 함께 어울릴 것인가 결정하고 실행에 옮기는 것은 다른 무슨 일보다 중요하고 필요한 일입니다.
성장 지향적이면서 진취적이고 적극적인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만날 수 있을까요? 가장 좋은 방법은, 자신이 먼저 그런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는 겁니다. 성장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자기계발 학습 꾸준히 하며, 관심 있는 분야 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죠.
인간의 뇌는 관심 가지고 반복 생각하는 것들을 현실에 드러나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될 대로 되는 식으로 살면, 실제 인생에서도 아무 일이나 마구 되는 대로 일어납니다. 성장에 관심 가지면, 성장과 관련된 기회와 사람들이 계속 눈에 띕니다.
자신이 바라는 꿈과 목표를 선명하게 정하고, 그것을 향해 꾸준히 나아가겠다는 결심을 한 후, 매일 계획적으로 실행을 반복하는 겁니다. 그렇게 하면, 자신의 목표도 가까워지면서 동시에 같은 길을 걷는 진취적이고 적극적인 사람들도 주변에 모이게 됩니다.
사람 가려가며 만난다 하면 뉘앙스가 불편하게 들릴 수 있습니다. 내가 뭐라고 다른 사람 평가하며 무슨 등급 나누듯 사람을 가리냐 뭐 이런 생각이 드는 것이죠. 다시 생각해 봅시다. 주변 사람들 상처 받는 거 생각하느라, 내 인생 제대로 못 키워나가는 것이 과연 바람직한 일일까요?
나몰라라 내 이익만 챙기자는 게 아닙니다. 이왕이면 같이 제자리걸음하는 것보다 같이 성장하는 게 낫지 않겠습니까. 긍정보다 부정이 훨씬 힘이 세기 때문에, 내가 아무리 앞으로 나아가려 해도 주변 사람들이 정체되어 있으면 꼼짝도 할 수 없습니다.
차라리 더 배우고 더 자극 받아서 충분히 성장한 후에, 다시 지금 친구들 만나 제대로 영향 전해주는 것이 훨씬 마땅한 방법 아니겠습니까. 가능성과 잠재력 가득 품고 있으면서도, 주변 사람들과 비슷한 수준에 머무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다 볼 수 없는 일입니다.
롭 무어의 <확신>이란 책에 나오는 문장입니다. "냉동 닭들에 둘러싸여 있는데 어떻게 독수리처럼 날 수 있겠는가!"
지금 행복하십시오!
★ 책쓰기 무료특강 : 7/29(화) 오전&야간
- 신청서 : https://blog.naver.com/ydwriting/223923717200
★ <요약 독서법> 무료특강 : 8/30(토) 오후 2시~5시! - 천안 소셜캠퍼스ON충남 5층!
- 신청서 : https://blog.naver.com/ydwriting/2239265376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