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를 보편적 가치로 확장하는 방법

사적인 일기를 공적인 메시지로

by 글장이


"어머니의 잔소리 때문에 화가 났었는데, 어머니 마음을 이해하고 나니 편안한 대화가 가능했다."


이런 경험을 글로 쓴다고 가정해 봅시다. 만약, 글의 마무리까지 어머니와의 대화가 편안하게 이루어질 수 있었다는 얘기로만 끝나면, 이 글은 어디까지나 개인의 경험만을 정리한 '일기'에 지나지 않습니다.


물론, 필력과 문장력 탁월한 기성 작가의 경우에는 한 편의 글 군데군데에 독자를 위한 간접적 메시지를 장착하기도 하겠지요. 하지만, 초보 작가의 경우에는 자신의 경험만 줄줄이 늘어놓다가 글을 끝내는 경우 허다합니다.


의도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작가 개인의 경험을 다 쓰고 나면, 마지막에는 반드시 다른 사람들도 고개를 끄덕일 만한 "보편적 가치로의 확장"을 해야만 합니다. 그래야 사적인 일기를 공적인 메시지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글이 가지는 의미와 가치가 비로소 생겨난다는 뜻입니다.


나에서 우리로, 개인 경험에서 인생 메시지로, 사적인 느낌과 감정에서 인간이 가진 보편적 감성으로. 메시지로의 전환은 재능이나 실력 문제가 아니라, 부단한 연습과 훈련의 결과물입니다. 매일 꾸준히 글 쓰면서, 자신의 개인적 경험을 타인도 공감할 수 있는 가치로 전환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일상의 작은 경험에서 인생 메시지로 연결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뭔가 대단하고 거창한 일을 쓰려고만 하지 말고, 아침에 눈 뜨고 베란다 창문 열어 바람을 맞는 경험만으로도 "오늘이 내 남은 생애 첫 날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라는 메시지 얼마든지 가능한 것이지요.


수요일 밤 9시부터 47명 예비 작가님들과 "온라인 책쓰기 수업 182기, 2주차" 함께 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메시지 장착에 관해 집중 강의했는데요. 초보 작가의 경우, 자신의 이야기를 쏟아내는 데에만 급급해서 독자를 위한 메시지가 빠지거나 희미한 경우 많습니다.


글은 곧 메시지이고, 메시지는 또한 주제로 연결됩니다. 주제 없는 글은 글이라 할 수 없지요. 지금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며 공부하고 연습해야 할 부분이 바로 메시지 장착입니다.


우리 모두는 지난 삶에서 알게 모르게 메시지를 전달받았습니다. 덕분에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이고요. 메시지는 삶에 영향을 미칩니다. 선하고 아름다운 메시지 많이 전하는 것이 작가로서 독자들 삶에 좋은 영향 전하는 방법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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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은 곧 메시지입니다. 메시지 40개만 있으면 책 출간할 수 있습니다. 초보 작가라면, "경험을 메시지로 연결하는" 연습과 훈련을 치열하게 해야 하는 것이죠. 메시지 장착 능수능란하게 할 수 있으면 글도 잘 쓸 수 있고, 더불어 인생도 메시지에 어울리게 술술 풀어집니다.


지금 행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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