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쓰려고 애쓰지 말고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 연습하
글의 본질은 전달입니다. 쓰는 사람이 전하려는 바가 읽는 사람에게 정확하게 잘 전달되어야 글의 목적이 달성되는 겁니다. 정확하게 잘 전달되기 위해서는 세 가지 요소가 필요합니다.
첫째, 명료해야 합니다. 읽는 사람 입장에서 무슨 소린지 이해하기 힘들다면, 그 글은 이미 가치를 잃는 거겠지요. 열두 살짜리 아이가 읽어도 직독직해가 가능할 만큼 쉽게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둘째, 술술 잘 읽혀야 합니다. 읽는 중간중간 자꾸만 턱턱 막히고, 되돌아가 다시 잃어야 하는 그런 글을 좋아하는 독자는 없을 겁니다. 문장 자체가 짧고 간결해야 독자들이 술술 잘 읽을 수 있습니다.
셋째, 작가가 전하려는 말을 독자가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어야 합니다. 명확한 메시지를 장착해야 하며, 메시지를 뒷받침하는 근거 또한 마땅해야 합니다. 독자들 가슴에 닿지 않는 글이라면 작가 입장에서 계속 쓸 이유가 없겠지요.
명료성, 가독성, 설득력. 이른바 문장의 3요소라 부릅니다. 초보 작가가 글을 쓸 때는 "쉽게, 짧고 간결하게, 메시지와 뒷받침 근거"라는 세 가지 요소를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글을 잘쓴다 못쓴다 구분하려 들지 말고, 내가 전하려는 핵심 내용이 독자에게 잘 전달될 수 있을까 고민해야 합니다. 고민의 방식이 바뀌면 글 색깔도 완전히 달라집니다. 잘써야 한다 강박 갖고 쓸 때와 제대로 전달해야지 작정하고 쓴 글, 당연히 다르겠지요.
글을 잘 못쓴다 느끼는 사람도 평소 말하는 데에는 아무 문제 없을 겁니다. 말하듯이 그냥 쓰고, 나중에 다듬는다 생각하면 초고 쓰기가 한결 수월해집니다. 말과 글이 다르긴 하지만, 언어라는 점에서 전달이라는 본질은 결국 같은 거거든요.
수요일 밤 9시부터 두 시간 동안 50명 예비 작가님들과 "온라인 책쓰기 수업 185기, 2주차" 함께 했습니다. 문장력부터 시작해서, 구조, 한 편의 글 쓰는 방법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내용의 기본을 정리했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글쓰기 경험이 부족한 사람일수록 "잘써야 한다"는 강박은 내려놓는 것이 좋습니다. 글의 본질이 전달이므로, 제대로 전달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쓰는 것이 글 쓰는 습관을 바로 갖추는 방법입니다.
문장력의 3요소를 반대로 생각해 보면 이해가 쉬울 겁니다. 복잡하고 어렵게 쓰고, 잘 읽히지 않게 쓰고, 공감 하나도 되지 않게 쓴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런 글을 좋아하는 독자는 한 명도 없을 겁니다.
문장의 3요소가 무엇인가 암기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직접 글을 써 보고, "명료한다, 잘 읽히는가, 공감이 되는가" 하나씩 따져 보면서 수정하는 연습과 훈련이 필요합니다.
지금 행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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