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가 되기 위한 자격이 있다면
작가와 강연가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참 쉽지 않습니다. 그냥 제 마음 가는 대로 글 쓰고, 하고 싶은 말만 마구 뱉는 거라면 어려울 것도 없겠지요. 그러나, 글과 강연을 그런 식으로 할 수는 없습니다.
강연은, 강의는, 단순한 커뮤니케이션도 아니고, 일방적 발표도 아닙니다. "내가 하는 말이 청중의 마음을 움직이고, 행동에 이르게 한다"라는 철학과 신념으로 강의합니다. 그래서, 준비할 것도 많고, 매번 강의 전에 리허설하는 것도 상당한 시간을 잡아먹습니다.
그럼에도 매일 글 쓰고 강의하는 이유는, "언어" 분야에서 일하는 보람과 가치를 느끼기 때문입니다. 사업 실패로 절망에 빠졌었던 제가, 글과 말로 다른 사람 인생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확신으로 두 번째 삶을 만났습니다. 감사하기 이를 데가 없지요.
사람들 앞에서 강의하고 강연하는 존재는,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마구 떠벌리는 사람이 아닙니다. 목적의식을 분명히 하고, 핵심 메시지를 명확하게 정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그것을 전하고, 전달받은 사람들이 변화와 성장을 이루도록 도와야 합니다.
얼마나 많은 준비와 연습이 필요하겠습니까. 청중의 박수와 환호, 인기를 받기 위해 무대에 선다면, 그것은 강사나 강연가가 아니라 삐에로에 불과하겠지요. 박수를 받기 위해 강의하는 게 아니라, 박수를 치고 싶을 정도로 뜨거운 불꽃을 그들의 가슴에 심어주기 위해 강의하는 겁니다.
강사가 되기 위한 자격이 있다면, 그것은 '열정과 연습'이 아닐까요. 자신의 일에 대한 열정, 그리고 매일 끊임없이 연습하고 훈련하는 태도. 이 두 가지가 강사로서 더 없는 자격이라고 확신합니다. 혹시 자신이 강사로서의 역량 부족한 게 아닐까 생각한다면, 지금부터 열정과 연습에만 초점 맞춰야 합니다.
월요일 밤 9시부터 두 시간 동안 59명 라이팅 코치님들과 "라이팅 코치 11기, 7주차 수업" 함께 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강사로서 갖춰야 할 역량과 태도에 관해 집중 강의했습니다.
라이팅 코치는, 글쓰기/책쓰기 실력을 갖추어야 함은 물론이고, 수강생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그들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하는 책임도 있습니다. 공부하지 않고 연습하지 않는다면, 결코 성공할 수 없는 존재가 라이팅 코치입니다.
한편으로는, 자신의 실력을 닦으면서 동시에 타인의 인생에 도움 줄 수 있는 직업이라서, 그 보람과 가치와 흐뭇함과 뿌듯함은 어디에도 비할 바가 못 되는 것이지요. 성공 가능성 무한한 것은 덤입니다.
힘들고 지친 날들의 연속이란 사실도 잘 알고 있습니다. 저도 우리 라이팅 코치들께 좀 쉬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입을 다물기로 했습니다. 성취나 성장은 언제나 힘들고 어려운 과정의 끝에서 만날 수 있다는 걸 잘 알기 때문입니다.
지금 행복하십시오!
★ 책쓰기 무료특강 : 10/24(금) 오전&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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