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 잡으면 끝난다!
문제를 해결한 경험 있을 겁니다. 그런 이야로 글을 쓴다면, "일상-문제-고군분투-해결"이라는 템플릿을 활용하면 안성맞춤입니다. 평범한 일상에서 어떤 생각을 하게 되었다는 내용으로 글을 쓴다면, "일상-특정 사물-생각-깨달음"이라는 템플릿이 유용할 테지요.
한 편의 글을 쓰는 데 적합한 템플릿의 종류는 수백 가지 넘습니다. 템플릿은 한 마디로 구성이라 할 수 있지요. 처음에 무얼 쓰고, 그 다음엔 무엇을 쓰고, 그래서 어떻게 마무리할 것인가.
큰 틀을 손에 쥐고 있으면, 자신이 쓰고자 하는 바를 그 틀 속에 집어넣기만 하면 됩니다. 템플릿은 엉성한 구조를 바로잡고, 논리의 흐름을 맞추며, 독자들이 쉽게 이해하고 편히 읽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초등학교 때 구구단을 배우고 익힙니다. 그 나이 때는 구구단을 평생 써먹게 될 줄 잘 모릅니다. 그냥 선생님이 외우라 하니 외웠던 것이지요. 구구단이라는 공식이 모든 산수와 수학의 기초란 사실을 살면서 깨닫게 되었습니다.
템플릿도 마찬가지입니다. 글을 쓰기 위해서는 구조를 잡아야 하고요. 이 구조를 미리 크게 잡아둔 것이 바로 템플릿입니다. 평생 글 쓰는 동안 써먹을 수 있습니다.
템플릿 3개만 손에 쥐고 있어도 글쓰기 두렵거나 불안하지 않습니다. 강의할 때마다 새로운 템플릿을 연구하고 고민해서 수강생들에게 제공합니다. 우리 작가님들이 템플릿의 가치를 꼭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31명 예비 작가님들과 "온라인 책쓰기 수업 190기, 4주차" 함께 했습니다. 벌써 4주차! 정규수업 진행해 보면, 한 달이 참 빠르다는 생각 늘 하게 됩니다.
이제 2025년도 한 달 남짓 남았습니다. 망년회, 송년회, 종무식 등등 다양한 모임과 술자리가 이어질 겁니다. 12월이야말로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아내야 할 시간입니다. 12월을 어떻게 보내는가에 따라 2026년이 통째로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오늘 배운 템플릿으로 12월 한 달 치열하게 글 쓰고 책 읽으며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시간을 자기 성찰과 타인을 돕는 데 쓴다면 보람과 희열 더 없이 느낄 수 있겠지요.
어떤 글을 써야겠다 글감이나 주제가 딱 떠오르면, 제일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은 "어떤 템플릿을 활용할까"입니다. 구조 도구 먼저 갖추게 되면, 이미 글은 절반 이상 쓴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행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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