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고, 고치고, 다듬고, 반복하기
주어와 서술어의 관계
문장은 짧고 간결하게
쉽고 명확한 표현
마침표와 쉼표 정확하게
구성은 문단 단위로
위 다섯 가지 내용이 문장 쓰기의 기본이라 할 수 있습니다. 글 쓰기 어렵고 힘들게 느껴진다면, 거창하고 대단한 글을 쓰려 하기보다는, 위 다섯 가지 기본에 충실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초보 작가들의 글을 검토하다 보면, 내용도 재미 있고 메시지도 훌륭한 경우 많지만, 기본을 지키지 않아 영 매력 없게 느껴지는 글이 많거든요. 기본에 충실하기 위해서는, 의도를 가지고 연습하는 것이 최고의 방법입니다.
오늘은 '접속사를 하나도 쓰지 않고' 글을 한 번 완성해 봐야겠다, 오늘은 모든 문장의 길이를 짧게 한 번 써 봐야겠다, 오늘은 다섯 개의 문단으로 한 편의 글을 구성해 봐야겠다....
작정하고 연습해야 효과 있습니다. 글쓰기는 아무리 많은 내용 배우고 공부해도, 직접 써 보고 고쳐 보지 않는 한 실력 늘지 않습니다. 한 편의 글을 쓰고, 배운 내용 적용하여 고치고, 몇 번 반복해서 다듬는 과정을 거쳐야만 '나의 실력'으로 굳어집니다.
초보 작가가 처음부터 위대한 작가로 바뀌는 건 불가능합니다.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지요. 매일 꾸준히 글을 쓰고, 배운 내용을 적용하고 고치고 다듬기를 반복해야만 좋아집니다.
목요일 밤 9시부터 한 시간 동안 110명 예비 작가님들과 제 171회 "이은대 문장수업" 함께 했습니다. 술술 잘 읽히는 글과 자꾸만 뚝뚝 끊어지는 글. 잘쓴 글과 부족한 글. 엄청난 차이가 있는 게 아닙니다. 기본에 얼마나 충실한가. 이것으로 나뉘는 거지요.
많은 초보 작가가 '멋진 글, 멋진 책'을 써야겠다고 다짐하는데요. 무슨 일이든 순서가 있고 계단이 있습니다. 한 번에 한 계단씩 차근차근 올라야 꼭대기에 이를 수 있습니다. 욕심 부리지 말고, 기본부터 차근차근 연습하는 태도를 갖춰야 하겠습니다.
자신이 쓰는 글이 '정확히 어떤 내용인가'라는 사실조차 설명하지 못하는 작가가 많습니다. 머릿속 생각을 체계화하지 못한 채, 그저 흘러나오는 대로만 적어서 그런 겁니다. 초고를 쓸 때는 그렇다 치더라도, 퇴고하면서 간결하고 정확한 표현으로 바꾸어야만 글다운 글이 되는 거지요.
다이어트, 영어 공부, 그림, 글쓰기 등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한 번에 성큼 실력자로 올라서려 하면 마음만 조급해질 뿐 실력은 늘지 않습니다. 기본에 충실하고, 매일 꾸준히 반복 연습하는 것만이 나를 변화시키는 최선의 길입니다.
지금 행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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