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전체를 아우르는 핵심 메시지가 있어야 한다
강의할 때도 핵심 메시지는 중요합니다. 강의 주제가 무엇이든, 전체 강의를 꿰뚫는 핵심 메시지가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나머지 모든 강의 내용은 그 핵심 메시지를 뒷받침하는 근거, 사례, 경험담, 예시, 증명 등이어야 합니다. 그래야 수강생이 강의를 다 듣고 난 후에도 하나의 핵심 메시지를 오래 기억할 수 있습니다.
오래 기억한다는 건, 일상 생활에 적용 가능하다는 뜻이고요. 일상에 적용한다는 것은 결국 변화와 성장이 가능해진다는 의미입니다. 좋은 강의라 하여 실컷 다 듣고도 아무 남는 게 없다면, 그게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강의의 본질은 "수강생이 변화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죠. 지식이나 정보를 전달만 하는 강의는 이제 별 의미가 없습니다. 스마트폰과 인공지능이 거의 모든 지식과 정보를 대신 전해주기 때문입니다. 지금 시대 필요한 것은 "강사만의 해석"입니다. 바로, 메시지입니다.
그럼에도 초보 강사들이 종종 강의에 실패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 이유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다는 거지요. 강의인지 수다인지, 스토리텔링인지 잡담인지 반드시 구분해야 합니다.
둘째, 정보와 메시지를 혼동하기 때문입니다. 정보와 지식은 다른 경로를 통해서도 얼마든지 구할 수 있는 세상입니다. 수강생이 굳이 돈 내고 강의 들으러 오는 이유는, 오직 "강사만의 해석"을 듣기 위해서입니다.
셋째, 자꾸만 메시지를 강의 맨 마지막에 전하려는 속성 때문입니다. 한참 얘기 다 하고 나서 마지막에 "짠!" 하려는 습성이지요. 이제 통하지 않습니다. 핵심 메시지를 서두에 던져야 합니다. 수강생들에게 꼭 필요한 핵심을 먼저 전하고, 뒤에 구체적인 이야기를 풀어내야 합니다.
월요일 밤 9시부터 두 시간 동안 52명 라이팅 코치님들과 "라이팅 코치 13기, 8주차" 함께 했습니다. 두 달에 걸쳐 진행된 라이팅 코치 13기 수업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마지막 수업인만큼 전해주고 내용이 많았는데요.
이 또한 강사의 착각입니다. 무조건 많이 전한다 하여 좋은 강의가 아니지요. 수강생이 그 많은 내용 다 소화시키지도 못하는데, 많이 전하면 뭐하겠습니까. 강사의 만족 때문이라면 심각한 문제라고 봐야 합니다.
강의할 때 핵심 메시지가 얼마나 중요한가, 핵심 메시지를 어떻게 뽑아내고 스토리텔링과 이어야 하는가 등에 대해 집중 강의했습니다. 오늘 내 강의를 통해 수강생들에게 "딱 이것!"을 전하겠다, 이런 각오로 강의하면 실패할 일 거의 없습니다.
라이팅 코치는 1인 기업가이면서 동시에 작가이고 강사입니다. 8주간 학습 내용을 자기 것으로 만들어, 수강생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본보기가 되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강사라면, 핵심 메시지 절대 놓치지 마세요!
지금 행복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