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인 인생
무엇이 가장 힘듭니까 라고 물었을 때, 대답하는 사람을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누구 때문에 힘들다, 환경 때문에 힘들다, 돈 때문에 힘들다 등등 외부 원인을 이야기하는 사람이 있고요. 더 확고하게 나아가지 못하는 자신을 반성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지금 바라는 게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도 비슷한 결과가 나옵니다. 남편이 이랬으면 좋겠다, 아내가 이랬으면 좋겠다, 아이들이 이랬으면 좋겠다 등 타인이나 환경 및 조건이 바뀌길 바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반면, 자신의 노력이나 습관 등이 더 나아지길 바라는 사람도 많습니다.
외부의 탓으로 돌리는 사람들, 타인이나 환경 및 조건이 바뀌길 바라는 성향을 저는 '소극적 반응'이라 부릅니다. 반대로, 자신의 책임과 변화를 중요시하는 성향을 '적극적 반응'이라고 정의합니다.
소극적 반응을 주로 하는 사람들은 문제의 원인을 내가 아닌 다른 존재에게 떠넘깁니다. 배우자 때문에, 부모 때문에, 자식 때문에, 친구 때문에...... 그래서 어떤 문제 하나가 해결되더라도 금세 다른 불만을 갖게 마련입니다. 이런 사람은 결코 행복할 수 없습니다. 주변 모든 사람이 자기 입맛에 딱 맞아야만 만족할 수 있습니다. 그런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겠지요.
적극적 반응을 주로 하는 사람들은 생각이 자신을 향해 있습니다. 어떤 문제에 부딪히면 해결 방법이 자기 손안에 있다고 믿지요. 그래서 진취적입니다. 어떻게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실망하지 않습니다. 모든 것이 자기 손에 달려 있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포기하는 법이 없지요.
소극적으로 반응하는 사람들은 주로 기다리거나 회피합니다. 다른 누군가가 문제를 해결하거나 책임을 져 주길 바라는 것이죠. 해결되면 자기 성과이고, 해결이 안 되면 남 탓입니다. 영화나 소설 속에 등장하는 기회주의자가 바로 여기에 해당됩니다.
적극적으로 반응하는 사람들은 생각이나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줍니다. 자기 삶의 주인이 자기 자신이란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핑계와 변명이 없습니다. 구구절절 설명도 하지 않습니다. 말은 적고 귀를 열려 있지요. 늘 에너지가 넘칩니다.
소극적인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은 늘 표정이 어둡고 침침합니다. 입만 떼면 투덜거립니다. 같이 있으면 기가 빨립니다. 무슨 말을 해도 부정적인 측면만 찾아냅니다. 이런 사람 말을 가만히 듣고 있으면, "그냥 다 때려치워라!" 소리를 지르고 싶습니다.
반면, 적극적인 반응을 주로 하는 사람들은 밝고 씩씩합니다. 언제 누구를 만나도 웃음 소리가 끊이지 않고 쾌활합니다. 함께 있으면 에너지를 받습니다. 본받고 싶습니다. 뭔가 일이 다 잘될 것 같습니다. 위로도 받고, 용기도 얻고, 한 번 살아 봐야겠다 주먹을 불끈 쥐게 됩니다.
글을 쓸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똑같은 주제를 쓰더라도, 힘들고 어렵다고 쓰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한 번 해 보겠다고 쓰는 사람이 있습니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니 그럴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하지만, 결과를 보면 신기할 정도로 예외가 없습니다. 힘들다 어렵다 라고 쓴 사람은 끝까지 해내는 경우가 없습니다. 한 번 해 보겠다고 쓴 사람은 반드시 끝까지 해냅니다.
성취의 여부가 결정되는 것이 우연일까요? 저는 결코 아니라고 봅니다. 해내겠다고 생각하고, 할 수 있다는 믿고, 할 수 있겠다고 쓰고, 그리고 행동을 하니까 당연히 바라는 걸 이룰 수밖에 없습니다.
시작부터 어렵다, 힘들다, 모르겠다, 이런 생각을 하면 될 일도 안 됩니다. 에너지 자체가 없는데 무슨 동력으로 일을 추진하겠습니까. 기름이 있어야 차가 가지요. 우리가 가진 최고의 에너지는 바로 긍정이며 적극성이란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저는 절대 부정과 초긍정 두 가지 삶의 태도를 모두 경험했습니다. 절대 부정으로 살았을 때는,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돈 많이 벌었지만 결국 다 날렸지요. 인생 자체가 '안 되는' 방향 설정이었습니다.
긍정적으로 살아 보려고 노력했지만 저 자신이 근본적으로 삐딱한 놈이었기 때문에 잘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초긍정의 인물인 척 살았습니다. 조엘 오스틴 목사처럼! 토니 라빈스처럼! 그냥 그 사람이 된 것처럼 흉내만 냈던 것이죠. NLP의 기본도 몰랐을 때입니다.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저는 아직도 제가 긍정적인 사람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부족하고 모자랍니다. 그래서 매일 '척'하면서 살아갑니다. 긍정적인 척 생각합니다. 절대 긍정인 것처럼 말합니다. 초긍정인 것처럼 행동합니다. 사람 바뀌는 건 참 힘들지만, 그런 '척'하는 것은 어느 정도 가능합니다. 시간이 흐르고 나니까, 제가 했던 모든 '척'이 진짜 제 모습이 되어가더군요.
글을 쓸 때마다 좋은 내용만 쓰려고 노력합니다. 할 수 있다고 쓰고, 무조건 될 거라고 쓰고, 승리한다고 쓰고, 성공한다고 쓰고, 성취한다고 쓰고, 그 모든 것들에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고 씁니다.
이왕이면 할 수 있다고 쓰십시오. 돈 들이지 않고 인생 바꿀 수 있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지금 행복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