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수 있다고 생각하라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러다가 '해야겠다'는 결심으로 바뀌었고, 결국에는 '반드시 해내겠다'가 되었지요. 작가가 될 때도 그랬고, 강연가가 되는 과정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위 과정도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우선, 저 자신에 대한 확신이 서질 않았습니다. 모든 것을 잃고 무너졌던 시기에 새로운 꿈을 꾸기 시작했으니까요. 자신감도 없고 자존감도 바닥이었습니다. 주변 사람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응원과 격려는 커녕, 안 될 거라며 끌어내리기 바빴습니다. 거기에다, 글을 쓴 경험도 강의를 해 본 경험도 없었습니다. 저는 그야말로 최악의 상황에서 새로운 모험을 시작했던 겁니다.
모두 이룰 수 있었던 것은 단연코 '가능하다는 생각' 덕분이었습니다. 가능성에 대해 회의적이었다면, 저는 지금의 삶을 결코 만나지 못했을 겁니다. 이유도 없었습니다. 근거도 없었습니다. 경험도 없었습니다. 눈앞의 실리와 현실적 문제들은 아무 상관 없습니다. 할 수 있다는 생각! 바로 그것이 인생과 운명을 바꿉니다.
'가능하다는 생각'도 요령껏 해야 합니다. 그냥 그런 생각이 도움되는구나 정도로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습니다. 원칙과 룰을 정한 후, 예외를 두지 않고 지켜야 합니다.
첫째, 매일 잠깐이라도 '가능성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자신이 꿈꾸는 미래와 인생에 대해 선명하게 그려 보고, 지금 그 꿈을 이루었다는 현실감을 느껴야 합니다.
둘째, 방법에 대해서는 생각지 말고, 오직 그 꿈을 이루었을 때의 기분을 만끽하며 감사해야 합니다. 몸이 파르르 떨리고 팔뚝에 소름이 돋을 정도로 생생하게 느껴보는 것이죠.
셋째, 자신을 믿어야 합니다. 스스로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이전까지 어떤 삶을 살았든, 어떤 성격을 가졌든, 지금 어떤 상황이든 관계 없습니다. 무조건 해낼 거라고 믿어야 합니다.
넷째, 온 세상이 나를 돕는다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인생은 결코 혼자 살아갈 수 없습니다. 나 혼자만 잘났다고 되는 일도 없습니다. 함께여야 합니다. 주변 모든 사람들과 세상이 나로 하여금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밀어주고 끌어둔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실제로도 그러하고요.
다섯째, 안 되면 어쩌나 하는 생각을 털끝만큼도 용납해서는 안 됩니다. 그런 걱정이나 불안은 인생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걱정 많이 한다고 해서 문제 잘 풀릴 것 같으면 세상 모든 사람들이 집에 앉아서 걱정만 하고 있겠지요. 역사 이래 걱정 많이 해서 잘 산다는 사람 본 적이 없습니다. 근심과 걱정도 습관입니다. 아주 안 좋은 악습이지요. 인정하고 받아들인 후, 뿌리째 뽑아내겠다는 생각으로 부정적인 생각을 멀리해야 합니다.
어떤 일을 할 때,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과 어렵고 힘들다고 생각하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방법'쪽으로 생각이 움직입니다. 반면, 어렵고 힘들다고 생각하면 '변명과 핑계"쪽으로 생각이 작동하지요. 인간은 생각 대로 움직이게 마련입니다. 방법 즉, 해결책을 궁리하기 시작하면 어떻게든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사실, 세상 모든 일은 할 수도 있고 못 할 수도 있거든요. 그러니까 처음부터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건 당연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안 할 거면 말고, 이왕에 할 거라면 나름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제대로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생각도 습관입니다.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결실을 만들어낸 경험이 쌓이면 앞으로 무슨 일을 하든 가능성을 생각하게 되고요. 한 번 핑계와 변명을 대기 시작하면 어떤 일을 하든 어렵고 힘든 점만 골라내는 습관을 갖게 됩니다.
우리 머릿속에는 항상 두 마리 사자가 살고 있다고 하지요. 늘 가능성을 염두에 두는 사자, 그리고 항상 하지 말라고 말리는 사자. 두 마리 중에 누가 이길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근거도 필요 없고 이유도 상관 없습니다. 어떤 사자가 이길 것인가 하는 문제는 오직 나 자신이 어떤 놈한테 먹이를 주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일상을 살다 보면, 아무래도 부정적인 생각을 할 수밖에 없을 텐데요. 그래서 노력이 필요한 겁니다. 제가 가능성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된 것도 부단한 노력을 기울인 덕분입니다. 사업 실패하고 모든 것을 잃었을 때, 그야말로 막다른 골목에 다다르고 나니 죽을 힘을 다해 변화를 시도해야 했거든요. 만약 저한테 그런 극단의 상황이 펼쳐지지 않았더라면, 아마 저도 지금껏 투덜투덜하면서 힘들다 어렵다 변명과 핑계 속에 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렇다고 모든 사람들이 저처럼 극한 상황에 몰려야만 변화를 시작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저 같은 사람을 보면서 간접 체험을 하고, 이것을 본보기로 삼으면 됩니다. '가능성의 위력'은 상상 속에서도 얼마든지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가능성보다는 위기와 위험을 먼저 인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인류가 지금껏 살아남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위험에 대한 생각 즉, 공포와 두려움 그리고 불안 덕분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지금 세상은, 거리에서 늑대를 만날 위험도 없고, 이웃부족이 쳐들어올 불안도 없으며, 갑작스런 기후 변화로 얼어죽을 확률도 없습니다. 더 이상 불안에 떨며 주눅 들어 살 필요가 없다는 뜻입니다.
자녀한테 자전거를 가르쳐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잘할 수 있다, 탈 수 있다, 해낼 수 있다...... 시작부터 이러한 가능성을 심어주어야 하는데요. 대부분 부모가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해!"부터 알려줍니다. 아이 마음 속에 불안과 두려움부터 심어주니까 자전거 하나 배우는 데에도 한참씩 걸리는 것이죠.
힘들고 어렵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언급할 필요조차 없습니다. 인생에서 힘들고 어렵지 않은 일이 뭐가 있겠습니까. 밥 먹는 것도 어렵고 똥 싸는 것도 힘듭니다. 힘들고 어렵다는 말을 되풀이하는 것은 그저 자신이 이렇게 고생하고 있다는 사실을 세상에 알리기 위한 어린 아이의 징징거림에 불과합니다. 힘드냐? 나도 힘들다! 다 힘들다! 그냥 다 죽자! 뭐 이런 식의 결과 말고 뭐가 또 있겠습니까.
작가와 강연가로 새로운 삶을 누리고 있습니다. 전과자, 파산자, 알코올 중독자, 막노동꾼이었던 제가 이렇게 새로운 인생 살아가게 된 과정이 쉽고 만만했겠습니까. 그러나, 지난 모든 과정이 어렵고 힘들었다는 사실은 하나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지금의 삶을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했다는 사실, 그리고 결국은 지금에 이르렀다는 사실. 두 가지면 충분하겠지요.
많은 사람들이 시작과 결단에 앞서 고민하고 망설이고 두려워합니다. '현재의 삶'을 지키고자 하는 욕구가 강하기 때문입니다. '변화에 대한 두려움'도 큰 탓이고요. 새로운 어떤 일을 했을 때 뭔가 하나라도 잃게 될까 봐 조심스러운 거지요. 심리학에서는 이런 마음 상태를 '결핍에 대한 두려움' 혹은 '컴포트존에 안주하려는 경향'이라고 정의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모든 두려움과 불안과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가능성에 대해 생각하는 겁니다. 인간의 존재 목적은 '확장'입니다. 더 나은 삶을 위해, 더 많은 이들을 돕기 위해 성장하고 나아가는 것이 바로 우리들이죠.
불가능에 도전하라는 말도 있는 판국에 가능한 일조차 하지 않는다면 얼마나 초라해지겠습니까.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자신의 삶을 지키는 게 아니라 퇴보하는 행위입니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지금 당장 시작하기 바랍니다. 가능성에 대한 생각이 얼마나 큰 위력을 가지고 있는지 꼭 경험해 보길 권합니다.
지금 행복하십시오!